역외시장에서 달러/원 선물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국내시장에서 이틀째 현물환율이 940원 밑에서 급락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9일 외국계 은행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8일 뉴욕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짜리 선물환율은 935.00/935.50원에 마감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장중 거래는 935.50~936.00원에서 좁게 형성됐다.
이에 앞서 런던시장에서는 국내시장의 급락 여파로 아시아 기관들의 매도세가 재개되며 장중 933.5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그러나 뉴욕시장에 들어서면서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민주당 승리 기대로 구축된 숏포지션이 커버되며 달러/엔이 반등하자 동반 매수가 유입되며 935원을 회복했다.
외환은행의 김두현 선임딜러는 “미국 중간선거 전에 구축됐던 달러/엔 숏포지션이 해소되며 동반 반등했다”며 “그러나 약세 마인드가 지속되면서 936원선에서는 런던 및 서울발매도가 대기하며 추가 상승에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날 국내시장에서는 역외 선물환율이 하락하고 금통위의 금리인상 결정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불확실성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935.80원을 중심으로 934.00~937.00원대 거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금리인상이나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여부에 따라서는 932~939원대로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도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