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북핵문제가 경제 및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남북경협사업 중 개성공단의 경우 88.0%의 기업이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고 '사업중단'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2.0%에 그쳤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개성공단 사업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기업들 중에는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42.0%)’는 의견보다 '신중히 판단해 꼭 필요한 부분만 유지해야 한다(46.0%)’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았다.
대한상의는 "상당수 기업들이 북한에게 우리측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고 미국 등 국제사회와도 공조하기 위해 남북경협의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금강산관광사업의 경우에도 ‘중단’(29.0%)보다는 ‘현행유지(32.0%)’ 혹은 ‘축소유지(39.0%)’ 응답이 더 많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했으나 북핵사태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고삐를 늦추지 말고 국제사회와의 공조 및 예상되는 경제침체를 방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