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 초반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1.7% 아래로 떨어지는 등 10월4일 이후 한달만에 처음으로 하단선을 테스트했다. 그러나 금리 저점에서는 차익실현 움직임이 강했고, 다음 주 7일 10년물 11월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추격매수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 하락 소식에 장 초반 금리하락세가 우세했지만, 연휴을 앞둔 포지션 조정과 美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인해 후반들어 금리 낙폭이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는 관망흐름이 강했다.
2일 일본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05% 하락한 1.705%를,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0.05엔 오른 134.53엔을 각각 기록했다.
20년물 금리가 0.010% 내린 2.145%를, 30년물 금리가 0.020% 하락한 2.410%을 나타내는 등 초장기채 쪽으로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었다.
한편 2년물 금리가 0.005% 내린 0.740%를, 5년물 금리는 보합인 1.190%를 각각 기록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목요일 금리 하락세는 주로 재무증권 금리 하락과 닛케이평균주가의 약세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번 주 후쿠이 일본은행(BOJ) 총재가 다소 강경한 금리인상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경계감이 증가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날 후쿠이 총재는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가 낮은 수준을 보이더라도 추가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시사하는 등 금리인상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표금리가 한달 최저치인 1.7%를 테스트할 정도로 최근 채권금리 하락세가 빨랐지만, 다음 주 초반 10년물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금리 추가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