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평균 수출액 13.8억달러...사상 최고치 경신 -
- “수출 당초 전망 20억달러 초과한 3,200억달러(12.5%) 전망” -
- “무역흑자도 전망치 120억달러 크게 초과할 듯” -
10월 수출이 9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일평균 수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전체 수출액은 월간 수출액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9월 실적에는 못미쳤다.
산업자원부는 10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282억8,000만달러, 수입은 13.6% 증가한 257억4,000만달러를 기록, 25억4,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증가율은 올 2월부터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월별 수출실적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던 9월(299억3,000만달러)보다는 16억5,000만달러 정도 모자랐다.
산자부는 “10월 수출이 전년동월의 높은 실적과 추석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이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올 들어 1월(3.6%)을 제외하고는 9개월 연속 두자릿수 수출증가가 지속되고 일평균 수출도 13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다시 13억달러대로 진입하는 등 양적, 질적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모습이라는 평가.
수출은 LCD패널(37.1%), 선박(34.0%), 반도체(25.6%), 석유화학(21.1%), 철강(18.6%), 자동차(15.1%) 등 대다수 주력 품목이 올해 중 가장 적은 조업일수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지속했다.
반면 석유제품(10.6%)은 국제유가 하락, 자동차부품(2.7%)은 파업 이후 완성차업계의 KD방식 부품 수출 둔화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입은 지난 달 20일까지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이 국제유가 하락, 통관일수 감소 등으로 큰 폭 둔화됐다.
반면 자본재는 반도체제조용장비(122.1%), 항공기(191.9%) 등 특수산업용기계 수입이 크게 늘어 상대적으로 소폭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조업일수가 반영된 일평균 수출액은 22.4%가 증가한 13억8,000만달러로 전월의 12억7,000만달러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평균 수입액 또한 24.7% 증가한 12억6,000만달러로 전월 11억9,0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동월 27억달러보다는 1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산자부는 “수출의 경우 그간 높은 증가를 견인해 온 석유제품의 수출증가세 둔화로 증가율 자체는 전분기에 비해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며 “현 추세로 봐 연말까지는 당초 전망인 3,180억달러(11.8%)를 20억달러 정도 초과한 3,200억달러(12.5%) 이상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연간 무역흑자도 10월까지 115억달러에 달해 기존 전망치인 120억달러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