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닷새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 글로벌 달러가 미국의 성장 부진에 따라 급락하면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수급 부담에다 글로벌 달러 약세까지 진행되면서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13분 현재 943.60/90으로 전날보다 3.60/7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1월물은 943.30으로 3.60원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947.30원에 마감한 뒤 이날 3.30전 갭다운된 944.80원에 출발한 뒤 943원선으로 추가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이 지난주 118선대로 떨어졌고 주말에 다시 117선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도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7.50선대를 보이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1.272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급락으로 800선대로 떨어졌던 100엔/원 환율은 800선대를 회복, 현재 802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3/4분기 GDP성장률이 1.6%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면서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가도 주말 뉴욕주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1,360선대로 밀렸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362.58로 전날보다 6.51포인트 떨어졌으며, 외국인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미국 경제성장률 둔화로 환율이 다시 떨어졌다"며 "주초 월말 네고를 어떻게 소화할지가 낙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그렇지만 일방적으로 환율이 떨어진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며 "저가 매수를 고려하면 940~950원선이 주된 거래 범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참고: [외환전략] 글로벌 달러 약세로 하락 예상...“940원 지지 여부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