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이 119엔 초반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9월 무역수지 결과가 전년대비 6.9% 증가해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소식 외에도 119엔 중반선 위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대기 중이란 관측에 포지션 매물이 증가했다.
전날 뉴욕시장의 달러/엔은 119.65엔까지 상승한 뒤 고점 경계매물과 함께 보합수준으로 회귀하는 양상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유로/엔이 150엔 선을 돌파한 뒤 당국의 환율조회가 뒤따랐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하락하자 엔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25일 오전 11시18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9.20엔, 뉴욕시장 종가대비 0.15엔 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유로/달러는 1.2568달러 선으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유로/엔도 149.70엔 부근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149.80엔 선으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이다.
달러/엔은 장 초반 119.10엔 대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추가하락은 막히는 모습이었다. 美연준의 정책성명서 기조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적극적인 방향성 매매는 자제되는 분위기다.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증가하는 25일이라는 점도 환율 하락을 억제하는 부분적인 요인이 됐다.
이날 저녁 발표되는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가 다소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유로/달러가 다소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역시 관건은 연준의 정책기조에 달린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