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 상승한 1364.95, 코스닥은 4.14포인트 오른 586.79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3500억원이상을, 선물시장에서 5500계약 이상을 내다팔았지만 시장은 흔들림이 없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053억원을, 기관은 11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매도강세를 보였지만 베이시스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면서 현물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대신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10월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기대감은 꺾였지만 큰 영향은 주지 못하고 있다"며 "선물시장에서도 베이시스가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며 견조함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같은 견조함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4분기 국내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투자자들이 연말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이 시장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3분기 대비 4분기 국내기업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점, 해외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전략에 대해선 다소 엇갈렸다. 김영각 연구원은 "금융, 건설, 보험, 철강업종 등 내수관련 업종이 긍정적"이라고 말한 반면 김세중 팀장은 "IT, 자동차, 조선업종 등 수출주 위주로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다.
한편 이날 업종별로는 건설(1.86%), 운수창고(1.50%), 화학(1.05%) 등이 선방했고, 종이목재(-1.19%), 은행(-1.29%), 전기전자(-0.78%)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시총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산업(4.52%), 현대중공업(3.97%), SK(3.17%) 등이 강세를, 국민은행(-2.42%), 롯데쇼핑(-2.27%), 현대모비스(-3.09%), LG필립스LCD(-2.38%) 등이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