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에는 미국시장의 영향으로 강세분위기를 보이며 등락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세로 보합 마감했다.
전일 발행된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으로 2년물이 조금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영향은 제한 적이었다. 발행물량도 적고 만기도 짧아지면서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것.
롱플레이에 대한 심리는 있으나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강하게 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었다.
우호적인 수급과 콜금리와 붙어있는 레벨부담으로 좁은 박스권에 갇혀있는 형국이다.
전체적으로 북한핵문제가 주식시장에 반영되는것을 보면서 주가에 따라 선물가격이 등락한 장으로 평가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외인이 매도로 돌아서고 은행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보합장으로 끝났다"며 "강세분위기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당분간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내일은 미국의 소비자물가발표의 영향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레벨자체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 국내채권시장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높다. 박스권을 벗어날 수 있는 시기는 조금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전일 미국장이 4.72-4.73%선에서 거래되다가 장 막판 밀리는 모습을 보여 악재에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우스갯소리로 미국시장이 1bp 움직이면 국내시장은 1틱 움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여서 움직임은 많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왑시장에서는 외국계 플로어에 따른 비드 유입으로 장막판 1년 CRS레이트가 급하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3호)은 전일과 보합인 4.60%,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4호)도 보합인 4.64%로 마감했다.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5호)은 전일과 보합인 4.79%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12월물도 소폭 동락을 보인후 전일과 보합인 109.35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만9133계약으로 전일 2만9673계약보다 줄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918계약, 보험사가 217계약, 투신사가 155계약, 기타법인이 105계약, 선물사가 203계약을 각각 순매도 했다. 반면 은행은 860계약, 증권사가1729계약, 개인이 9계약을 순매수 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방향성을 상실해 관망세가 짙은 장이었다"며 "파워스프레드도 일시적인 재료로 파악되고 영향이 없는 특징없는 장"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