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이 민주당 이승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4조3847억원의 수수료 수입이 지난해말 4조8505억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카드 부분의 현금서비스와 신요판매대금 수수료를 제외했음에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도 국내은행들의 수수료 수입 총액은 2조 648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화수입수수료의 증가추세가 눈에 띄고 있다. 지난 2003년 2조6195억원의 원화수입수수료는 지난해 3조7136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만도 2조634억원으로 나타나 4조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분야별로 보면 송금수수료는 줄어드는 반면 대리사무취급수수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3년 대리사무취급수수료는 2745억원이었으나 지난해말에는 5644억원을 기록 2배 가량 증가했다.
기타 원화수입수수료도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해말에는 2조813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외환 수입수수료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외환수입수수료는 8518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8293억원으로 줄었다. 올 상반기에도 3979억원으로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
신용카드 관련 수수료는 지난해 이자성격(현금서비스및 신용판매대금이자)의 수수료가 제외되면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만 1872억원을 기록, 지난해말 대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