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회에는 부경대 및 부산지역 증권동아리 학생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초청강연에 나선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은 '국내 금융시장 현황과 증권업의 향후 전망'이란 주제로, 외환위기 이후의 금융시스템 선진화 등 국내 금융시장의 변화가 갖는 특징과 시대별 변천 및 성장 과정에 대해 설명한 후 자본시장통합법의 도입과 금융투자회사의 설립 등 국내 증권산업의 앞날을 전망했다.
특히, 금융규제의 완화 및 폐지, 국가간 금융거래장벽의 해체 등 무한경쟁체제 돌입, 정보처리기술의 발전과 금융비용에 따른 금융시장 통합화 가속,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부문 간 업무영역 제한 완화 등 겸업화 진행 등의 세계금융환경의 변화를 언급했다.
국내금융시장도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2008년으로 예상되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통해 전업주의에서 겸업주의로 사업범위 확대, 열거주의에서 포괄주의로 취급상품 확대 등의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완 사장은 앞으로의 국내 증권업에 대해 "대형사의 경우 규모의 대형화를 통한 영역별 역량배분 전략을 추진하고, 중소형사의 경우 경쟁력 있는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특화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며 "또한 유가증권 발행시장 및 M&A 시장의 비약적 확대로 IB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