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주식 미수금 거래 개선 및 신용거래 활성화방안에 따른 증권업종 영향 분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성증권 장효선 애널리스트 금감원은 미수거래 축소 및 신용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음. 이에는 1) 동결계좌(frozen account) 제도 도입 및 2) 신용거래 연속 재매매(주식매도자금을 즉각적으로 신용거래보증금으로 활용) 허용 등의 방안이 포함. 동결계좌란 미수금이 발생한 투자자에 대해서는 1개월간 현금증거금을 100% 요구하는 것으로 사실상 미수금 제도의 폐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정부는 이러한 방안을 통해 투기적 주식 수요를 줄여 건전한 거래를 촉발하고 증권사의 고객 리스크 관리 편의성을 증진시키려는 의도로 파악됨. 위의 방안은 개별증권사와 추후 협의를 거쳐 연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 우리는 이러한 제도 변경이 거래대금 규모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1) 과거 미수금과 거래대금 추이는 밀접한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2) 일반적인 미수거래 이용고객의 경우 매매회전율이 높기 때문임. 다만 올 1월 증권주 폭락과 같은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1) 이미 증권업계의 자율결의 및 미수거래 억제 노력으로 지난 1월 3조원에 육박했던 미수금 총액이 7월 말에는 5천억원대로 축소되었으며, 2) 이에 따라 미수금에서 신용대출로의 전환이 상당 부문 이루어졌고, 3) 신용거래 활성화 방안이 미수금 축소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임.최근 낙폭 과대 및 거래대금 바닥권 인식에 따라 단순 브로커리지 회사가 급등하였음. 하지만 우리는 단순 브로커리지 회사보다는 자산관리형 증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데, 이는 1) 향후 거래대금의 반등 가능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으며, 2) 투기적 주식수요를 막기 위한 정부 대책을 감안했을 때 거래대금의 폭발적 증대 가능성이 낮고, 3) 직접투자에서 간접투자로의 자금 이동의 초기 단계에서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임.◆ 한누리투자증권 서보익 애널리스트 NEWS: "미수금 발생 투자자에 한 달 간 현금증거금 100% 요구, 동결계좌제도 도입 검토. 또한 신용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매수를 할 때 고객의 결제예정 대금이 신용거래보증금으로 사용되도록 허용해 신용거래의 연속 재매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시행 시기는 업계의 의견과 시장의 반응을 살펴 2007년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만약 금감원의 상기 정책이 시행될 경우 증권주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그 이유는 미수금이 줄어들 경우 코스닥 시장의 주식거래대금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 그러나 미수금 제도를 강화하는 대신 신용거래의 연속 재매매를 허용하여 유동성 공급과 거래 활성화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수금 제도 강화에 따른 부작용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판단. 또한 향후 주식시장의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점차 축소되는 과정에서 기관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거래소 시장의 주식거래대금은 현 수준에서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이미 증권사들은 미수금 제도를 자율적으로 규제(증거금율 인상 등)하였고, 2006년 1월 3조원에 이르던 미수잔고는 7천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 따라서 미수잔고 축소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음. ◆ 메리츠증권 박석현 애널리스트 금감원, 미수거래 개선 및 신용거래 활성화 방안 발표금감원은 주식 미수거래 개선 및 신용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금감원은 이미지난해부터 미수거래 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올 2~3월에 증권업계의 자율규제를 통해 미수거래가 상당부분축소되었으며, 이번에 동결계좌제도가 새롭게 시행될 경우 궁극적으로 미수거래는폐지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방안의 시행시기는 규정 개정 및 전산 시스템 변경에걸리는 시간들을 감안하면 내년쯤에나 가능할 전망이며, 방안이 실시되더라도미수거래를 대신하여 신용거래를 활성화 함으로써 거래대금의 감소를 최소화하고유동성을 보완할 수 있을 전망이다.제도개선의 주요내용이번 제도개선 방안의 주요내용은 1. 미수거래 관련 동결계좌 제도 도입 2. 신용거래의연속재매매 허용 3.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1.동결계좌제도는 미수금이 발생한 투자자에게 1개월간 현금증거금 100% 요구하는제도로써 이는 사실상 미수거래의 폐지를 의미한다. 2. 신용거래의 연속재매매 허용은기존 신용거래는 매도대금이 완전히 결제된 이후에만 신규 신용매수가 가능했지만앞으로는 매도대금이 완전히 결제되기 이전에도 결제예정 대금을 이용하여 신규신용매수가 가능하게 한 것으로써 미수거래의 상당부분이 이를 통해 흡수될 전망이다.3. 신용거래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는 신용계좌 설정보증금(100만원)도 신용매수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증권회사의 고객의 담보부족 등에 대한 통보방법을이메일 또는 문자메세지까지 확대해주는 등 실무적인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개선될 전망이다.제도개선의 효과이번 제도개선이 시행될 경우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와 미수거래의감소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가 예상된다. 올해 2~3월에 미수거래 축소를 위한증권업계의 자율규제가 실시된 이후 미수거래가 감소하면서 거래대금이 감소한 점을감안하면 현재의 자율규제 보다 좀 더 강한 동결계좌가 제도가 도입된다면 거래대금의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이러한 미수거래의 감소는 미수관련 이자수익의 감소로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미수거래 감소에 따른 거래대금의 감소는 신용거래의 증가로상당부분 상쇄될 전망이며, 미수거래 감소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도 신용거래 증가에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상당부분 상쇄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의 신용거래는연속재매매가 불가능하여 증권업계의 자율규제가 실시된 이후에 미수거래의 신용거래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거래대금의 감소를 확대시켰지만, 신용거래의 연속재매매가허용된다면 미수거래의 신용거래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증권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 유지미수거래 관련 동결계좌의 도입으로 수수료 수입 및 이자수익의 감소는 불가피해보인다. 그러나 이번 미수거래 개선 및 신용거래 활성화 방안의 시행시기는 내년에나가능할 전망이어서 증권사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전망이며, 신용거래의 활성화로 그 악영향은 상당부분 축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비록이번 제도개선이 증권주의 투자심리 악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이미 미수금 규모가증권업계 자율규제 전인 2006년 1월 일평균 2.35조원에서 자율규제를 통해 2006년 8월0.67조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따라서 증권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뉴스핌 Newspim]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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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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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