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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글로벌 달러는 아직 견조, “960원대 수급 공방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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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960원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전날(8월 31일) 모처럼 보합세로 마감됐으나 960원대 저가 매수세가 탄탄하다는 것이 다시 확인됐다.물론 여전히 965원선에 대한 상승 도전이 무산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가 약화된 것도 사실이지만 아래쪽으로 가기 싫어하는 시장심리가 드러나고 있다.최근 환율 흐름이 955원대 지지에서 960원대 지지 분위기로 올라온 상황에서 환율 방향을 놓고 시장의 공방이 한층 볼만하게 전개되고 있다.전날의 경우에도 결국 보합이었지만 좁은 거래범위에서도 수급 공방이 치열해지면서 아래위 모두 일시 급락 또는 급반등하는 양상을 보였고 롱스탑과 숏스퀴즈가 출몰하기도 했다.물론 현재의 시장 기존포지션 상태가 매수우위(long position)였다는 것이 드러나는 대목이기는 하지만 매수우위 상태를 회전시키려는 시장의 의지가 작동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이처럼 국내 시장이 960원대 저가 인식이 작용하고 상승 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외환수급과 경제펀더멘탈 양측면에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외환수급상 수요 탄탄, 8월 경상수지도 적자 가능성 먼저 외환수급 면에서는 7월 경상수지가 석달만에 2억1,000만달러 적자 상태로 전환됐고 8월 수지 역시 적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수출의 경우 7-8월 계절적인 비수기 속에서도 나름대로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두자리수대 증가율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자동차 파업 등 일시적 요인까지 겹쳐 부진한 상태이다.반면 수입의 경우는 일단 국제유가 급등세로 원유도입단가가 전년대비 30~40% 이상 상승하면서 도입량이 크게 바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입대금 자체가 커졌다.이에 따라 수입 증가율은 수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이같은 수입 증가율 상승은 무역수지 흑자 축소로 나타나고 있다.그동안 국내시장에서는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달러 공급이 크게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의 하락 압력이 컸으나 최근에는 수입 결제를 위한 달러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급이 균형을 맞추면서 하락 압력이 크게 완화된 점이 있다.여기에 해외 여행이나 유학 등 서비스 수지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7월 이후 여름철 방학과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해외여행 등이 더욱 급증, 달러수요가 커진 측면을 무시하지 못한다. 물론 정부의 해외부동산 투자 규제 완화에 따른 해외부동산 투자, 국내 기관들의 해외증권 투자,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에 대한 순매도 기조 지속 등도 환율이 더 내려가지 않거나 상승하려는 것을 설명하는 요인들로 꼽을 수 있다.재정경제부 박병원 제1차관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8월에도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겠으나 서비스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경상수지는 적자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9월 이후에는 계절적 요인이 완화되면서 흑자추세를 회복해 연간으로는 소폭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경기 하강 논란 지속, 원화 강세 제한 영향줄 듯 두 번째로는 국내 경기의 하강이다. 물론 경기 하강은 미국의 17번째나 지속된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된 데서도 알듯이 비단 대한민국만의 문제는 아니다.그렇지만 지난 1/4분기 이후 경기 정정론(peak) 논쟁이 한창 진행된 바 있고 2/4분기 이후 다소 급하게 경기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이슈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미국은 결국 8월 FOMC에서 금리동결을 선언했고, 한국의 경우는 9월 이후 콜금리 동결로 정책당국의 태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7-8월중 폭우와 자동차 파업 영향으로 7월 산업생산 및 서비스업 생산, 7월 경상수지 등 일련의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왔고, 더욱이 경기선행지수나 심리지표들은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이같은 경제 펀더멘탈의 약화는 한국 경제의 근간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시장 활력을 떨구며 경제주체들의 생활고를 키운다는 점에서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또한 경기 하강이나 경제성장률 둔화 등 경제 펀더멘탈의 약화는 중장기적으로 자국 통화가치를 낮추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원화 강세를 둔화시키거나 약세 기조를 촉발할 수 있다.정부나 정책당국은 이같은 흐름을 차단하고자 7-8월 경기 부진을 계절적, 일시적 요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9월 이후 회복론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더욱 악화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하는 것이다.재정경제부 박병원 제1차 차관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경기하강 논란에 대해 박 차관은 “7월 지표의 부진은 자동차 파업, 수해 등 일시적, 외생적 요인에 크게 기인했다”며 “7월 지표를 근거로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8월중 속보 및 선행지표 등을 감안하면 8월 실물지표는 6월 수준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에 박 차관은 “현재로서는 아직 정부의 경기판단을 수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불규칙 요인이 어느 정도 해소된 8월 이후의 지표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그는 또 “정부도 경기상황이 우려스럽지 않은 것이 아니고 다만 실물지표 움직임에 너무 앞서 비관적 전망을 확산시키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비관론 확산을 경계했다.이처럼 외환수급이나 경제펀더멘탈 상황에서 여전히 달러/원 환율은 950~970원대 큰 박스권을 두고 최근 형성된 960원을 중심으로 955~965원에서 박스권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전날 뉴욕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8월 PMI 제조업 지수나 근원PCE 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낫거나 보합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다만 역외 NDF시장에서 달러/원 선물환율은 모멘텀 부족으로 960원을 지지했으나 960.25/961.00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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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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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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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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