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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식전망] 금리와 기업실적이 주가방향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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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버냉키 FRB 의장의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 발언이 나오면서 조정에 메말랐던 국내 주식시장에도 일시적이나마 상승분위기가 연출됐다.하지만 여전히 금리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시장과 여기에 맞장구를 치듯 같이 움직이는 국내주식시장의 현실 속에서 금리문제는 여전히 시장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대표적인 변수요인이다.이번주 역시 금리인상여부를 판가름하는 각종지표들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이번주에도 금리문제가 주가상승여부의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 다만 이번주가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진입하는 시점인 만큼 미국과 한국시장에서 발표될 기업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주가흐름은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주가 지수밴드는 1250선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 교보증권 박석현 선임연구원미국 인플레 지표가 높아졌다는 점과 아직 국제유가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고려될 수 있지만, 버냉키 발언 이후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된 문제는 일정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된다.따라서 그 동안 주식시장을 압박했던 주요 악재 중의 하나가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는 점에서 지난 주 주식시장 반등은 이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다만 문제점은 시장의 초점이 금리에서 경기 사이클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의 경기 모멘텀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는데 있다. 특히 이번주는 월말을 맞이해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시장 영향력이 높아지는 시기가된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은 추가적인 반등탄력을 확대 하기에 부담을 느끼게 될 전망이다.따라서 미국 금리인상 부담 완화와 경기지표 부진 가능성에 따른 힘겨루기가 이루어지면서 이번 주 주식시장 역시 박스권 등락의 연장선 상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동양투자증권 허재환 연구원이번주는 실적과 금리 변수에 따른 변동성 때문에 본격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국내 증시 나름대로 내성을 갖추고 있어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KOSPI 1240~1270 수준의 등락 국면 전망된다. ■ 대우증권 이건웅 선임연구원이번주는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의 정점이 된다. 이렇다할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 발표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이번주에 800여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 전반적인 실적의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까지의 전망은 다소 긍정적이지만, 대형주들의 실적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방향성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적 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종목간 차별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경기 둔화와 인플레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거래대금의 증가는 아직까지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선물 시장의 교란, Wag the dog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1200~1300대 박스권 횡보를 벗어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시장에 대한 선제적인 움직임보단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의 발표 결과에 따른 대응의 자세가 필요하고, 대형 우량주 위주의 매매가 요구된다. 1200대로 접근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지정학적 위험 증가에 따른 유가 상승 및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압박할 수 있으나, 어닝 시즌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심리가 주식시장의 지지 요인이 될 것이다. 이번주 코스피지수 1260선 전후에서의 횡보 국면이 예상되며, 불확실성의 완화가 확인되는 시점까지 박스권 매매 전략 필요하다. ■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이번주 역시 미국 발 경제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오는 25일 미국 6월 소비자 기대지수를 비롯해 26일 베이지북(경기종합동향), 28일 2분기 GDP, 미시건 소비자 지수 등 경기관련 지표의 시장 해석이 관건이다.버냉키 의장이 이틀간의 연설을 통해 경기둔화와 인플레우려 모두를 거론한 만큼 금리관련 불확실성은 이들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 반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다.한편 오는 27일 CJ 현대제철 SK텔레콤 현대하이스코 등 주요 국내 기업들의 실적발표 역시 시장 변동성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주말들어 6월 산업활동 동향 발표 역시 국내 경기 판단 기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60일 이평선과 120일이평선이 데드크로스를 보인 이후 이평선간 이격이 벌어지는 상황인 만큼 강한 상승 보다는 지표 및 기업실적에 따른 변동성 장세 예상된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이번주 주식시장은 특별한 악재도 모멘텀도 안보인다. 단지 28일 미국 2분기 GDP 발표(2.9% 예상치)에 대한 관심은 크다. 시장이 물가지표 등 경기 펀더멘털지표를 모두 확인하고 싶어한다. 때문에 이번주 주식시장은 여전히 관망심리가 지배적일 것 같다.또 현재로선 단기 투자전략은 의미가 없다. 전략을 펴려면 연말을 보고 짜야 한다. 하락리스크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투자자들은 조금씩 사서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무엇보다 현재 부각된 악재는 이미 시장이 반영돼 있는 등 추가적인 정책 불확실성이 소멸됐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 한화증권 민상일 스트레티지스트지난주 주식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행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주된 이슈였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버냉키의 의회발언이 엇갈리게 전해지면서 주식시장은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특히 독자적인 상승논리를 가지고 있지 못한 우리증시는 미국증시에 극명하게 연동된 흐름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이 버냉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이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에 대한 대응으로 금리를 올릴 경우 신흥시장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기반하고 있다. 물론 2002년 이후 미국의 저금리 정책을 근간으로 확대됐던 유동성 확대와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이미 지난 6월 말 FOMC에서 경제성장 둔화를 인식하고 있음을 내비친 연준의 행보가 경제에 부담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될 여지는 크지 않아 보인다. 지난 주 버냉키의 발언도 연준의 금리정책이 오버슈팅할 가능성을 낮춘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연준 리스크에 대해 지나친 과민반응 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주식시장은 상당부분 연준 리스크를 선반영한 측면이 강해 보인다. 여전히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미국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가 안정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실적 호전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의 복원력이 빨라지고 있는데, 이는 인플레 및 추가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조짐과 경기에 대한 시각이 급격한 침체우려에서 둔화 정도로 완만해 질 수 있다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또한 그동안 증시 급락을 불러온 국제유가의 움직임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시장이 안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아직 경기 둔화 요인과 실적 개선의 차별화라는 한계를 수반하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지수 1200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반면, 1,300을 돌파할 모멘텀도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지수의 박스권 움직임이 재차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낙폭 과대주 및 실적 호전 업종 대표주 위주의 단기매매가 아직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이다.■ 키움증권 김형렬 선임연구원버냉키 효과에 의해 발생된 변동성은 시장에 노출된 투자리스크를 희석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지만, 그 기간은 길지 않았다. 7월 넷째 주 증시흐름은 2분기 어닝시즌과 매크로 변수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가운데 다시금 긴축 여부에 대한 시장심리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주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보다 경기둔화 시그널을 앞서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수요일에 발표되는 베이지북 내용은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3개월 연속 하락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경우, 1250선에 대한 반복적 저점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증시 외적환경(유가,금리전망,지정학적 리스크) 변화에 따라 지수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홍승훈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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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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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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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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