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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美 증시 연일 하락, 경기둔화 우려 속 반도체지수 4.8%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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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지난 수요일 버냉키 연준의장의 금리인상 중지 가능성 시사에 환호했던 시장의 열광은 한여름 밤의 꿈이 되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경기둔화 전망과, 이에 따른 기업 수익개선 추세의 약화 가능성을 다시 우려하기 시작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공업제품 생산업체들과 반도체업종이 타격을 입었다.이날 다우지수 주요구성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4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환매 계획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만 4.5%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나스닥지수는 델 컴퓨터의 주가가 실적악화 경고에 9.9% 폭락한 영향 속에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2%, S&P500지수가 0.3% 각각 상승했으나, 나스닥지수는 주간으로 0.8% 내렸다. 인텔의 실적 우려에 델 컴퓨터까지 가세함에 따라 기술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 다우지수 10,868.38 -59.72 -0.55%― 나스닥지수 2,020.39 -19.03 -0.93%― S&P 500지수 1,240.29 -8.84 -0.71%― NYSE종합 7,953.14 -54.39 -0.68%― AMEX종합 1,891.87 -5.67 -0.30% ― 필 반도체지수(SOX) 384.88 -19.25 -4.76% ― 러셀2000지수 671.94 -11.67 -1.71%― 나스닥100 지수 1,451.88 -15.01 -1.02%― S&P100 지수 572.50 -2.47 -0.43%― S&P 소형주지수 348.69 -5.52 -1.56%― S&P 중형주지수 712.86 -10.63 -1.47%― 윌셔5000 지수 12,407.16 -113.27 -0.90%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되면서 하니웰(Honeywell Int'l)과 캐터필러(Caterpillar) 등이 예상보다 높은 양호한 실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각각 4.2% 및 1.1% 내렸다.이들 업체가 환영받지 못한 이유는 역시 경기둔화가 특히 백호우(backhoes), 엘리베이터 및 제트엔진 등을 생산하는 이들 공업제품 생산업체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이들 업체는 최근 경기회복 및 확장세로 인해 크게 수익성이 호전되는 등 다우지수의 강세흐름을 주도해 온 바 있다.그러나 경기둔화 전망에 투자자들 모두 동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제임스 폴슨(James Paulsen) 웰스캐피털 매니지먼트(Wells Capital Management) 수석투자전략가는 "경기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지표는 보질 못했다"고 지적했다.주로 경기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둔화를 그 주요증거로 제시하는데, 폴슨도 이는 인정하지만 "아직 주택시장의 경제활동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 그는 최근 고용보고서 결과가 약하게 나와기는 했지만, 그 역시 가계서베이 결과는 대단히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엇갈리는 결과라고 주장했다.다만 폴슨은 현재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가장 큰 우려는 첨단기술주 약세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에 있다며, "기술업체 주가가 급락하는 방식을 보자면 경기둔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사실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이날 델 컴퓨터는 휴렛팩커드(HP)사와의 PC시장 점유율 경쟁 등으로 인한 가격인하로 2/4분기 주당 순익 및 매출액 결과가 예상치에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미 인텔이 실망스러운 실적결과로 주가가 7.5% 내렸고, AMD사가 인텔과의 경쟁으로 인해 매출액이 줄어들었다고 밝히면서 첨단기술업종 주가는 상당한 타격을 받은 상태였다.통신용 칩 생산업체 PMC-시에라(Sierra)가 예상과는 반대로 분기 주당 9센트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브로드컴(Broadcom)이 재고증가과 일부 주력제품의 매출 둔화로 인해 하반기 매출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악재가 만발했다.애널리스트들은 경기둔화가 연준의 긴축사이클을 종료시킬 것이라는 점에서는 호재지만, 궁극적으로 기업의 실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증시에 악재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점에서 '반도체업종'의 경기변화와 재고증가 소식이 눈길을 끈다고 지적했다.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무려 4.8%나 급락했다. 지수는 올해 1월말 이후 현재까지 무려 30%나 하락한 상태.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인텔의 주가는 연초대비 31% 내렸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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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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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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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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