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슈] 물가목표제 둘러싼 논란 지속, "재경부 물가목표제 결론 난 것 없다, 이르면 다음 금통위에서 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13일 재정경제부는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물가목표제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르면 8월 초순쯤 최종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물가목표제가 근원물가 기준에서 소비자물가 기준으로 바뀔 전망이라는 1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대해 재정경제부 한 관계자는 "한은과 아직 협의 중이고 결론 난 바가 없다"며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결정 시기가 8월 중순쯤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면 좋겠지만 8월 중순이 될지는 불투명하다”며 “결정시한이 올해 말까지라는 것만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물가안정목표 수준에 대해서도 “대상지표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범위도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은, 5월말 초안 재경부로 넘겨... 소비자물가로의 변동 내용 담겼나 관심 그러나 내년부터 2009년까지의 물가안정목표제는 다음 달 한은 금통위에서 최종 결론이 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물가목표제 협의 절차는 한은이 금통위를 거친 초안을 재경부에 보내오면 재경부는 이를 한은과 협의해 의견일치를 본 후 금통위의 최종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한은은 지난 5월말 초안을 재경부로 보내 왔으며 재경부는 이 안을 놓고 현재 한은과 협의 중이다.지난 2004년 결정 당시에는 두 기관이 한 번만에 의견일치에 도달했지만 이번에는 의견이 갈리고 있어 초안대로 통과될 지는 미지수.현재 한은에서 나오는 발언들을 종합해 볼 때 한은이 작성한 초안에는 물가목표제를 근원물가에서 소비자물가 기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한은 관계자는 12일 유가나 농수산물 가격이 소비생활에서 차지하는 위치, 저성장 저물가 시대 등을 이유로 들어 소비자물가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언급했다.◆ 한은, “유가 농산물의 소비자생활 영향 커졌다” vs 재경부, “경기 안좋은데 물가 오를 위험 있다”그러나 재경부 생각은 좀 다르다. 공식 의견은 아니지만 재경부는 근원물가를 한 차례(2007년~2009년) 더 유지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유가, 농산물을 대상지표에 포함시킬 경우 정부가 손을 쓸 수 없는 기상상황, 유가상황으로 인해 경기는 나빠지는데 물가가 올라 금리를 올려야하는 모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한은과 재경부가 어떤 합의안에 최종 도달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두 기관의 합의가 8월 금통위 전에 이뤄질 확률은 높아 보인다.지난 달 박병원 재경부 차관은 “하반기경제운용방향에 물가안정목표제 변동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결정시기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다른 관계자들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이어서 결국 이 달 말까지 의견일치에 도달하고 최종안을 다음 달 금통위에서 통과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 그러나 의견일치가 늦어지면 9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2.5~3.5% 물가목표 수준 낮춰질까 물가목표 수준의 조정은 근원물가 기준이 지켜진다는 가정 하에 현행 목표치보다 낮게 조정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현재 물가안정 목표 수준은 2.5%~3.5% 수준으로 설정돼 있지만 실제 물가는 이보다 아래를 밑돌고 있어 저물가 시대가 진행 중이기 때문.게다가 재경부는 물가에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실제 물가상승 압력보다 높게 형성되는 상황을 우려한 것.때문에 재경부는 이러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노력의 일환으로 물가안정목표제 협의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이성태 한은 총재는 “물가가 좋은 시절은 끝났다”고 12일 발언해 한은의 판단이 재경부의 그것과 다름을 보여주고 있어 물가목표 수준을 낮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뉴스핌 Newspim] 최중혁 기자 tanju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