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은영 애널의 전망치 역시 전분기에 비해서는 11.4% 높은 수치다. 포스코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7899억원이었다. '양호한' 포스코의 실적배경에는 '가격인상효과'에서 찾을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과 올 1월에 인하했던 철강제품 가격을 올들어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사실상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가격인상'과 '원가절감'의 힘=애널리스트들은 이구동성으로 '가격인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실적개선을 확신했다.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4% 늘어난 9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가격 인상에다 끊임없는 원가 절감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동양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부터 포스코에서 판매하는 수출제품 가격인상과 원화강세에 따른 수입 원재료(철강석과 유연탄)효과, 원가절감노력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예상컨데 영업이익률은 1분기 16.9%에서 2분에는 19%를 넘겨 마진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2분기 들어 포스코의 수출 철강제품 가격이 많이 올랐고 늘었던 재고물량도 소진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높아진 것 같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8800억원 가량 예상된다"고 말했다.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부터 열연강판 및 스테인리스 제품의 내수가격을 인상한데다 국제 철강 가격 강세로 인해 수출가격이 올랐다"며 "1분기 대비 10.8% 개선된 8854억원의 영업이익이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박상규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원가절감 성공으로 영업이익을 다소 높게 추정했다"며 9436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그는 "작년말에 중국 때문에 3%~17%전반적인 가격인하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많이 떨어졌다"며 "하지만 포스코가 고가원료보다는 저가원료 비중을 높이며 똑같은 품질생산해 원가절감과 함께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3분기도 낙관...ESOP는 부담요인"=가격인상 효과는 하반기 실적에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다만 3분기에는 ESOP관련 비용이 발생, 다소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이은영 애널리스트는 "내수가격 인상효과는 3분기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그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다만 3분기에는 ESOP비용이 약 1000억원 지출돼 영업비용이 감소해 약 8555억원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하반기 포스코 실적변동 요인으로는 중국철강시황 등 철강가격과 함께 환율, 스테인레스 부재료인 니켈 등 비철금속가격 등이 될 것"이라며 "3가지 요소만 크게 문제만 없다면 내수가격인상분 반영 등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평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기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제품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실적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나 3분기의 경우 종업원지주회사(ESOP)비용이 있어 일시적으로 2분기 대비 영업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포스코가 4분기 들어서는 비용도 없기 때문에 제품가격효과가 바로 반영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달성했던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올 4분기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 양창균기자 newspim2006@newspim.com12일 발표되는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은 '8800억원~9436억원'수준이 될 전망이다. 뉴스핌이 철강업종 주요 애널리스트 5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치는 9038억원으로 조사됐다. 현대증권 박상규 애널리스트가 9436억원의 영업익을 추정하며 '우호적인 성적표'를 제시했고, 미래에셋 이은영 애널리스트가 8800억원을 내보이며 '다소' 인색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은영 애널의 전망치 역시 전분기에 비해서는 11.4% 높은 수치다. 포스코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7899억원이었다. '양호한' 포스코의 실적배경에는 '가격인상효과'에서 찾을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과 올 1월에 인하했던 철강제품 가격을 올들어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사실상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가격인상'과 '원가절감'의 힘=애널리스트들은 이구동성으로 '가격인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실적개선을 확신했다.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4% 늘어난 9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가격 인상에다 끊임없는 원가 절감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동양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부터 포스코에서 판매하는 수출제품 가격인상과 원화강세에 따른 수입 원재료(철강석과 유연탄)효과, 원가절감노력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예상컨데 영업이익률은 1분기 16.9%에서 2분에는 19%를 넘겨 마진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2분기 들어 포스코의 수출 철강제품 가격이 많이 올랐고 늘었던 재고물량도 소진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높아진 것 같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8800억원 가량 예상된다"고 말했다.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부터 열연강판 및 스테인리스 제품의 내수가격을 인상한데다 국제 철강 가격 강세로 인해 수출가격이 올랐다"며 "1분기 대비 10.8% 개선된 8854억원의 영업이익이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박상규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원가절감 성공으로 영업이익을 다소 높게 추정했다"며 9436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그는 "작년말에 중국 때문에 3%~17%전반적인 가격인하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많이 떨어졌다"며 "하지만 포스코가 고가원료보다는 저가원료 비중을 높이며 똑같은 품질생산해 원가절감과 함께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3분기도 낙관...ESOP는 부담요인"=가격인상 효과는 하반기 실적에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다만 3분기에는 ESOP관련 비용이 발생, 다소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이은영 애널리스트는 "내수가격 인상효과는 3분기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그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다만 3분기에는 ESOP비용이 약 1000억원 지출돼 영업비용이 감소해 약 8555억원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하반기 포스코 실적변동 요인으로는 중국철강시황 등 철강가격과 함께 환율, 스테인레스 부재료인 니켈 등 비철금속가격 등이 될 것"이라며 "3가지 요소만 크게 문제만 없다면 내수가격인상분 반영 등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평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기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제품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실적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나 3분기의 경우 종업원지주회사(ESOP)비용이 있어 일시적으로 2분기 대비 영업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포스코가 4분기 들어서는 비용도 없기 때문에 제품가격효과가 바로 반영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달성했던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올 4분기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 양창균기자 newspim2006@newspim.com
그러나 이은영 애널의 전망치 역시 전분기에 비해서는 11.4% 높은 수치다. 포스코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7899억원이었다. '양호한' 포스코의 실적배경에는 '가격인상효과'에서 찾을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과 올 1월에 인하했던 철강제품 가격을 올들어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사실상 '실적 개선'을 예고했다. ◆'가격인상'과 '원가절감'의 힘=애널리스트들은 이구동성으로 '가격인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실적개선을 확신했다. 삼성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4% 늘어난 9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가격 인상에다 끊임없는 원가 절감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동양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부터 포스코에서 판매하는 수출제품 가격인상과 원화강세에 따른 수입 원재료(철강석과 유연탄)효과, 원가절감노력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예상컨데 영업이익률은 1분기 16.9%에서 2분에는 19%를 넘겨 마진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2분기 들어 포스코의 수출 철강제품 가격이 많이 올랐고 늘었던 재고물량도 소진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높아진 것 같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8800억원 가량 예상된다"고 말했다.CJ투자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부터 열연강판 및 스테인리스 제품의 내수가격을 인상한데다 국제 철강 가격 강세로 인해 수출가격이 올랐다"며 "1분기 대비 10.8% 개선된 8854억원의 영업이익이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박상규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원가절감 성공으로 영업이익을 다소 높게 추정했다"며 9436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그는 "작년말에 중국 때문에 3%~17%전반적인 가격인하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많이 떨어졌다"며 "하지만 포스코가 고가원료보다는 저가원료 비중을 높이며 똑같은 품질생산해 원가절감과 함께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3분기도 낙관...ESOP는 부담요인"=가격인상 효과는 하반기 실적에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다만 3분기에는 ESOP관련 비용이 발생, 다소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이은영 애널리스트는 "내수가격 인상효과는 3분기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그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다만 3분기에는 ESOP비용이 약 1000억원 지출돼 영업비용이 감소해 약 8555억원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하반기 포스코 실적변동 요인으로는 중국철강시황 등 철강가격과 함께 환율, 스테인레스 부재료인 니켈 등 비철금속가격 등이 될 것"이라며 "3가지 요소만 크게 문제만 없다면 내수가격인상분 반영 등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평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기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제품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실적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나 3분기의 경우 종업원지주회사(ESOP)비용이 있어 일시적으로 2분기 대비 영업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포스코가 4분기 들어서는 비용도 없기 때문에 제품가격효과가 바로 반영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달성했던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올 4분기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 양창균기자 newspim2006@newspim.com[관련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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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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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