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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론스타 투자 없었으면 제2의 외환위기 도래했을 것" - 재경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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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매각이 부적절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재정경제부가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합법적으로 매각을 추진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론스타 투자가 없었더라면 97년 외환위기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도래했을 것이란 설명이다.20일 재경부는 '외환은행 관련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2003년 당시 매각 상황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우선 재경부는 론스타 외에 다른 잠재적 투자가들에게도 투자의사를 적극적으로 타진했음을 강변했다.외환은행 경영진은 2002년 4월부터 Banc One, BNP 파리바, CSFB, JP모건 체이스 등 다수의 투자자와 접촉했고 자문사 모건스탠리도 HSBC, SCB 등과 접촉했다는 것.그러나 이들은 현대계열 부실화, 한국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특히 뉴브리지캐피탈은 제일은행과의 합병을 포함한 투자방안을 제시했으나 외환은행과 제일은행간 기업대출 중복에 따른 합병 시너지 효과 부재를 이유로 2003년 5월 투자의사를 철회한 사례도 소개했다.재경부는 "2002년 중 하이닉스 등 익스포저가 큰 기업의 부실이 노출됐고 2003년에는 SK글로벌 부실이 현재화되면서 카드부실까지 급증했다"며 "이런 상황 때문에 외환은행 주가 또한 액면가에 크게 미달한 3,000원대에 머물렀다"고 강조했다.외환은행 직원들도 건전성 악화를 인식하고 "대규모 잠재부실을 감안할 경우 2003년말 BIS비율이 8% 미만으로 전망된다고 수 차례 보고했다"는 것.결국 재경부는 "당시 대주주였던 코메르츠은행, 한국은행, 수출입은행은 외환은행에 추가로 출자할 의사가 없었으며 현실적 대안은 제3의 투자가로부터 대규모 신규자본을 유치하는 방안 뿐이었다"고 강변했다.아울러 공개경쟁 대신 제한적 경쟁방식으로 자본유치를 추진한 이유에 대해 "완전 공개로 추진할 경우 외환은행의 심각한 자본부족 상황을 공개할 수밖에 없게 돼 정상적 영업이 곤란해지고 금융시장 안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재경부가 막후조정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자본유치 및 지분매각은 외환은행, 코메르츠 은행, 수출입은행 등 계약 당사자들이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며 부인했다.정부는 수은 지분의 일부매각과 관련된 사전협의를 하는 등 법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수은, 외환은행, 자문사 등과 대화하고 조언했다는 것.헐값매각 논란에 대해서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 매입가(평균 4,250원)는 M&A 가능성이 반영된 주가보다도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주당 5,400원의 구주매가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돼 2003년 7월 평균시가 대비 약 45% 높은 가격으로 결정됐다"고 억울해했다.아울러 2003년 7~8월 하이닉스 주가상승 등을 반영해 매각가격을 재조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당시 하이닉스와는 달리 카드채 문제 및 외환카드 부실은 더욱 심화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재협상을 추진할 경우 증자시기를 지연시켜 더 나쁜 조건을 받아들여야 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주장했다.콜옵션 등 매각조건에 대한 협상 또한 기본적으로 론스타, 수은, 코메르츠 등 협상 당사자들이 자문사의 조언을 받아 자율적으로 결정한 것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재경부는 이러한 조치가 없었다면 11월말 LG카드 사태로 인해 외환은행이 부도가 나는 등 97년말 위기시와 비슷한 상황이 도래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뉴스핌 Newspim] 최중혁 기자 tanju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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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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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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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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