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경제]하반기 '기계․조선․반도체' 웃고, '섬유․철강․유화' 운다 - 상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반기에는 기계 조선반도체 등 업종의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섬유 철강석유화학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孫京植)가 16일 발표한 ‘주요 업종의 2006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聯關산업(조선 전자 등)의 설비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기계와,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LNG선 원유시추선 관련설비 수주를 싹쓸이하고 있는 조선, 휴대폰 및 PC용 반도체 수요증가 등이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의 하반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업종의 경우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등 수출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예상되는 수출증가율은 조선이 27.3%로 가장 높았고, 기계는 16.0%, 반도체는 15.9%였다.반면 섬유 업종은 중국産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하락과 高유가에 따른 2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상됐고, 철강과 석유화학도 聯關산업(건설 섬유 등)의 수요위축과 수출 감소 등으로 하반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섬유는 수출(-0.7%)과 내수(-1.9%), 생산(-6.3%) 모두 하반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고, 철강은 수출(-0.8%) 부문, 석유화학은 내수(-0.8%) 부문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다.이밖에 자동차는 환율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와 高유가에 따른 내수판매 부진으로, 건설은 부동산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시장 관망세 지속으로 부진이 예상됐고, 정유 역시 수출이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하반기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계 - 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먼저 기계의 경우 수출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선, 전자 등 국내 聯關산업의 설비투자 수요증가에 힘입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출과 내수, 생산 모두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이 예상됐다.수출은 금속공작기계․섬유기계 등을 중심으로 미국과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확대되면서 상반기(12.4%)에 이어 하반기에도 16.0%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고, 내수 역시 국내산업 전반에 노후설비 교체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 전자 등 聯關산업의 수요확대가 예상돼 상반기(12.0%)에 이어 하반기 11.8%의 높은 증가가 예상됐다.□ 조선 - 하반기 생산(=건조) 수출 조선의 경우도 상반기 중 발주된 26척의 LNG선을 싹쓸이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상반기 중 원유시추선 관련설비 수주가 늘어나는 등 이미 4년 치에 육박하는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안정적인 생산 활동과 정상적인 수출물량 출하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 생산(건조)과 수출이 각각 7.6%, 2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 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반도체의 경우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수급여건 개선과 휴대폰․PC용 반도체 수요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두 자릿수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최근 세계 반도체 시장의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이 상향조정되는 등(반도체산업협회(SIA), 7.9%→9.8%) 全세계적인 휴대폰․전자제품 수요확대로 반도체 시장의 수급여건이 꾸준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내년 상반기 새로운 원도우 운영체계(VISTA) 출시를 앞두고 PC용 반도체 수요증가도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예상되는 수출증가율은 상반기(11.9%)보다 높은 15.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 - 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이밖에 전자는 디스플레이․대형냉장고․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휴대폰 보조금 부활과 월드컵 특수 효과가 이어지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최근 중국産 低價폰 등에 따른 휴대폰 수출시장의 일부 잠식에도 불구하고 메모리반도체․전자부품 등의 수요확대와 디지털 신수요 증대, 국산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힘입어 상반기(10.1%)에 이어 하반기 13.0%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고, 내수 역시 高價 디지털 전자제품 수요를 중심으로 하반기 6.9%의 무난한 증가가 예상됐다. □ 섬유 - 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반면 중국産 低價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과 화섬업계의 불황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는 환율하락과 高유가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위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내수의 경우 당초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의류소비 증가 등으로 올해 다소나마 회복세가 점쳐졌으나 기대와는 달리 상반기(-3.8%)에 이어 하반기에도 -1.9%로 마이너스 국면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됐고, 수출(-0.7%)과 생산(-6.3%) 역시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 철강 - 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철강 역시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건설 등 聯關산업의 수요부진이 지속되면서 작년부터 이어진 둔화국면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내수는 상반기 마이너스(-4.2%) 성장에서 4.4%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나 이는 작년 하반기 마이너스(-0.9%) 성장에 기인한 기술적인 반등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며, 수출 역시 중국의 지속적인 설비증설과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유가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으로 -0.8%의 감소가 예상됐다. □ 석유화학 - 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석유화학의 경우도 디지털․슬림화 진전에 따른 전자수요 감소와 건설, 화섬 등 聯關산업의 수요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高유가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못해 둔화가 예상됐다.내수는 작년(연간 -2.7%), 상반기(-1.0%)에 이어 하반기에도 -0.8%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고, 수출 역시 중국과 이란의 생산능력 확대와 환율하락 등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로 하반기 7.2% 증가에 그쳐 작년(연간 12.8%)보다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 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이밖에 자동차는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와 채산성 악화, 高유가에 따른 내수판매 부진으로 하반기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의 경우 당초 경기회복과 신차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연간 10%에 달하는 회복세가 점쳐졌으나 기대와는 달리 상반기(5.1%)에 이어 하반기에도 4.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고, 수출 역시 작년 하반기(0.2%) 부진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효과로 하반기 9.3%의 증가율을 기록한 전망이나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 - 하반기 내수(=국내공사 수주) 부동산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시장의 관망세로 건설 역시 전반적인 위축세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 최근 철근․시멘트․유가 등 건설자재 가격상승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주택건설경기 위축으로 중소건설업체들의 수주難과 수익성 악화도 예상됐다.국내공사 수주는 상반기 마이너스(-13.4%) 성장에서 8.3%(공공부문 14.1%, 민간부문 5.2%)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나 이는 작년 하반기 마이너스(-8.4%) 성장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효과와 最低낙찰제 확대시행으로 상반기 중 유보됐던 공공수주 발주물량이 증가한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됐다. □ 정유 - 하반기 생산 내수 수출 정유는 수출둔화와 함께 경기회복 지연과 高유가 지속에 따른 국내 유류소비 감소로 내수 역시 마이너스 성장이 점쳐졌다.수출은 全세계적인 공급증가와 중국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중 1.1% 증가에 그쳐 작년(연간 11.8%)보다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고, 내수는 휘발유․경유 등 일부 수송용을 제외한 모든 유류제품의 국내수요 감소와 석유화학경기 위축에 따른 납사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4.8%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1.0%로 둔화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 newspim200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사진
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