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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 중국 전격 금리인상, "과열억제 시도, 관건은 위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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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국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대출금리 인상을 단행한다. 기준이 되는 은행의 1년 대출 금리가 5.58%에서 5.85%로 27bp 인상되며, 이에 맞추어 다른 금리도 같은 폭으로 상승하게 된다. 예금 금리는 변화되지 않는다.지난 1/4분기 성장률이 10%를 넘어서는 등 과열조짐을 보인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을 하고 있었으나 그 시점이 언제일지는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갑작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경제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상 조치가 추가적인 경기과열 억제책, 특히 위앤화의 절상 용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위앤화 강세는 그 동안 중국경제 과열의 배후에 있던 막대한 자금유입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번 중국의 전격 금리인상은 글로벌 증시에 일단 충격으로 다가왔다. 세계경제를 떠받치던 양대 축 중 하나인 중국경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둔화되면서 수입수요 역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세계4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한 중국경제는 다양한 국제 상품의 최대 수입국이 된 상태다. 실제로 목요일 유럽증시의 관련주들은 장 초반 모두 일제히 하락하여 이런 우려를 반영했다.◆ 소폭 금리인상으로 경기 급속 냉각 우려는 과도...관건은 '환율'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 단행에도 불구하고 이 때문에 경기가 급격히 둔화될 것이란 우려는 과장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번 금리인상은 중국 지도부의 경기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이미 후진타오 주석은 1/4분기 성장률이 10.2%로 높게 나오자 "우리는 과도한 경제성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언급한 바 있다.이번 금리인상 폭은 27bp로 완만한 수준이지만,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런 움직임을 급격히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비록 미미한 금리변화이지만, 이 조치는 과도한 부채부담에 시달리는 국영기업들에게 큰 충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앞으로 中 당국은 금리인상 단행보다는 금융시스템 내의 유동성을 서서히 뽑아내는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여기에 이른바 은행의 대형 국영기업에 대한 대출을 억제하는 '행정지도'가 곁들여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치에 대해 일부 외국계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리변화 폭이 미미해 대출관행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지만, 이는 은행권 대출을 억제하겠다는 구체적인 의지를 시사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전격 금리인상 단행은 中 당국이 자신들의 과도한 대출이나 경기과열 억제 의지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얘기다.한편 이번 런민은행의 금리인상 조치는 국제통화기금(IMF)가 최근 제출한 세계경제전망WEO)보고서에서 제출한 처방과 일치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IMF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확장 속도는 올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외수요가 줄어들고 정부 역시 투자성장세를 둔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전망한 뒤, "그러나 이런 전망은 은행대출과 투자를 부양하는 시중의 유동성을 흡수하는 긴축정책이 단행되지 않을 경우 '업사이드 리스크'를 지닐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지니는 의미를 포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정책변화가 과연 위앤화 추가절상 용인으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골드만삭스의 지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게임의 또다른 중요한 구성부분은 바로 환율"이라며 금리인상에 통화 평가절상이 결합된다면 그 변화의 영향은 강력할 것이라고 지적햇다.그는 앞으로 "관건은 통화가치의 변화 여부에 있다"며, 자신은 이번 소폭 금리인상 단행으로 中 당국의 위앤화 평가절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본다는 전망을 제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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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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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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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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