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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략] 환율 1,020원 하향 테스트 국면, “美 경제 약화, 고점 매도 전략 강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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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8월 중순 이래 랠리를 접고 다시 1,020원 하향 시도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국제 고유가 속에서 수요가 생겨나고 있으나 수출이 견조한 데다 미국 우위의 글로벌 펀더멘탈에 대한 관점이 바뀌면서 글로벌 달러가 약세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미국 경제가 멕시코만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3/4분기 성장률이 하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 ◆ 미국 경제 카트리나 충격 속 3/4분기 성장률 하향, 금리인상 중단설 제기 미국 경제는 지난 1/4, 2/4분기 3%대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3/4분기에는 카트리나 충격으로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완만하게 지속되리라던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한 회의감이 빚어지고 있다. 카트리나 피해로 멕시코만의 석유시설이 복구돼 정상 가동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제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성장률을 크게 낮추고 인플레 압력은 높일 것이라는 지적들이다.카트리나 피해로 수장된 뉴올리온즈를 여타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는 등 미국의 국가재난상황을 감안할 때 오는 9월 20일 열릴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처럼 미국의 경제 약화와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함에 따라 이를 전제로 진행됐던 달러 강세에 대한 자신감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당초 미국은 연말까지 최소한 3.75%, 또는 4.0%까지는 금리를 올릴 것으로 기대됐고, 이런 가운데 연말까지는 달러 랠리가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일시적이나마 이런 전망에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이런 기운은 그동안 국제고유가 속에서도 조용했던 유로/달러에서 강하게 분출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그동안 국제 고유가 속에서도 미국 경제의 견실함에 밀리고 ‘유럽헌법’ 부결 파동을 겪으며 약세 국면을 보여왔다.그렇지만 유로/달러는 지난 5월말의 1.25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달러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달러/엔의 경우 국제 고유가에 취약한 일본경제로 인해 아직은 엔화 강세 무드가 강하지 못하지만 최소한 110선대 저항이 강하게 생겨나고 있다.그러나 일본 경제 역시 4~6월 분기 성장률이 연율 1.6% 수준으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되고 오는 12일 열릴 총선거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압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달러 약세에 편승하거나 고점 저항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가 카트리타의 충격을 얼마만큼 빨리 흡수하고 성장 동력을 확인받을 것이냐는 데로 모아진다. 이에 따라 단기 글로벌 달러 약세가 어디까지 진행될 지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수급 상황 미묘한 변화, 달러/원 고점 매도 전략 늘어날 듯 국내적으로는 8월중 수요 우위 상황이 종결되고 9월 들어 글로벌 달러 약세와 맞물리면서 달러/원 환율이 하향 조정을 보이고 있다. 진로의 해외채무 변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이 해소된 것이다.국제 고유가가 정유사 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사들의 수요를 이전보다는 강하게 유인하고는 있으나 수요우위를 이끌어 낼 지는 의문이다.정유사들의 경우 9월 이후 동결기를 대비해 원유 수요가 늘어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추가 대금이 필요하긴 하지만 달러가 상승한다면 몰라도 약세를 보일 경우 매수헤지할 필요성보다는 그때 그때 필요한 만큼만 결제자금을 확보하면 되기 때문이다.이같이 글로벌 달러 약세와 함께 수급 상황의 변화가 8월중 1,039원까지 올랐던 달러/원 환율이 1,022원대로 급락한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외국계 은행의 한 외환데스크팀장은 “9월 들어서는 8월의 수요우위가 해소되거나 수급은 균형 정도로 변화된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에 따라 8월 고점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국내 수급상황이 이렇다면 글로벌 달러의 동향이 매우 중요하다”며 “역외 세력들이 달러 매수포지션을 정리하는 것도 목격되면서 시장의 매수심리가 훼손된 탓에 고점 매도 수준에서 운용전략을 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미국의 경제 충격이 일시적일 수 있고 국제 고유가 상황은 한국이나 일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제고유가에 따른 저점 매수가 단단해 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달러/엔이 당분간 110선대 추가 상승이 힘겨워 보기는 하지만 108선대 이하로 떨어질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이에 따라 달러/원이 1,020원을 하향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만 1,010원선으로 갈 경우 일방적인 매도마인드는 자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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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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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6일 전 경기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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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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