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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이틀째 하락, "물량 소화중, 남북관계 개선기대감은 아직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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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글로벌 달러가 조정을 보이면서 주말을 거치고 매수보다는 매도 마인드가 컸으며, 수출업체 네고 등도 제법 출회됐다.국민은행 자사주 매각 관련 물량도 출회되고 시장의 매도플레이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그렇지만 1,007원대 지지력을 바탕으로 한 저가 매수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특히 달러/엔이 도쿄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유로/달러의 낙폭이 커지면서 하방경직성에 대한 인식이 생겨났으나 거래의욕은 크지 않았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하루 변동폭이 2원밖에 안되었고 장중 등락폭은 더욱 작았다"며 "글로벌 달러가 아직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와 국민은행 자사주 매각 관련 매물 부담이 이어졌다"며 "그렇지만 낙폭을 키울 만큼 파괴력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08.20으로 전날보다 1.10원 하락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7월물은 1,008.20으로 0.80원 하락했다.달러/원 환율은 1,007.50에 갭다운 출발했으나 1,007.00을 저점으로 개장초 일찌감치 1,009.00을 고점으로 찍은 뒤 장중 1,007.50~1,008.50원으로 등락폭이 제한됐다.국민은행 자사주 매각 물량은 주요 외국계 커스터디 은행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왔으나, 아직까지 매물화가 덜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외국계 은행의 한 관계자는 "오늘 중에 나올 줄 알았는데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일부 은행은 선매도한 것 같고, 일부는 탐으로 매각해 8억달러 중 절반 가량 남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내일 중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여 달러/원 환율은 조금 더 밀릴 수 있을 듯하다"며 "그러나 낙폭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달러/엔 환율은 108.80선 안팎으로 반등했으며, 유로/달러는 1.2230선으로 0.0054달러나 급반락하면서 장중 변동성이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달러/엔 환율은 일단 108.50선대가 지지되면서 추가 하락 기대감이 완화됐고, 유로/달러는 급반등 이후 반락폭이 커짐에 따라 아직은 고점 매도 시각이 유효함을 보여주고 있다.유로존의 경우 경기 부진 전망이 여전하고 유럽헌법 부결 사태 이후 유럽정상회담에서 예산안 타결이 이뤄지지 못함에 따른 혼돈 국면이 유로화를 약세권 등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그렇지만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고 유럽헌법 부결 사태 이후 유럽 예산안에 대한 이견이 커질 것으로 예견된 바 있어 유로화가 1.20선대를 완전히 하향돌파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클 것을 감안하고 리스크에 대비하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시중은행의 관계자는 "유로/달러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한방향 트레이딩은 다소 곤란한 상태"라며 "유로존이 아직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켠에서는 낙폭과대 인식이 있고 또한켠에서는 반등을 이용한 매도 관점이 혼조하고 있어 변동성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종합지수는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했으나 프로그램 매도 속에서 990선대의 조정세로 들어섰다. 이날 종합지수는 994.65로 전날보다 9.03포인트, 0.90% 하락세를 보였다.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순매도했으나 현대차 등 운송장비 업종을 순매수하고, 일부 철강 화학 은행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그렇지만 이날 외국인 순매수는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나 추세 전환으로 평가되지는 않고 있다.대신경제연구소의 한 분석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자회담 복귀 시사 발언이 남북입장에서는 큰 진전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아직까지 전제조건이 많고 미국 반응도 유보적이어서 좀더 구체적인 것이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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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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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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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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