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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장중 출렁임 속 3일째 상승, "美 FOMC 기댄 수급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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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사흘째 상승했다.미국의 통화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그렇지만 업체들이 환율이 상승하기를 기다렸다가 대량 매물이 출회되고 역외도 차익실현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줄어드는 등 출렁임이 컸다.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 콜옵션 매수가 늘어나고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다. 장기스왑포인트는 금리차 축소 또는 역전 전망 속에서 저평가가 더욱 심화되었다.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강하게 달러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그러나 역외의 차익매물과 업체 매물이 급출회되면서 스탑이 연속 출현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렇지만 역외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장막판 상승해 아직까지 상승 기운은 있다고 본다"며 "수급이 공방을 벌이고 있어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09.40으로 전날보다 0.30원 상승, 종가기준으로 지난 2월 21일 1,023.30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달러/원 선물 4월물은 1,009.50으로 0.10원 하락했다.달러/원 환율은 해외시장에서 달러/엔이 105선을 돌파하자 1,010.00원에 상승 출발한 뒤 은행권에 이은 역외 매수로 1,015.00까지 고점을 상향, 지난 2월 22일 1,023.20원 이래 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러나 1,015원에 도달하자 모건스탠리 등 역외 차익매물과 업체 네고 등 매물이 출회되면서 1,014원에서 1,013원대로 밀렸다.이후 1,013원선대가 무너지면서 롱스탑이 출현, 1,011원대로 빠졌고 저가 매수가 유입되긴 했으나 다시 매물 공방 속에서 1,010원이 무너지면서 1,007.50원까지 급락하며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다.그렇지만 장막판 역외 저가 매수가 재유입되는 가운데 다시 반등, 상승 전환을 확보하면서 1,009원선에서 마감했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환율 급등락 속에서 50억달러를 넘는 등 급증했다. 서울외국환중개에서 서울외국환중개에서 37억6,7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는 14억450만달러가 체결돼 모두 51억6,550만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의 23일(수요일) 기준환율은 1,012.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기준환율이 종가보다 높아짐에 따라 미국 FOMC 결과가 강하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반대로 신통치 않을 경우 장초반 업체 매물이 나올 여지도 있어 보인다.달러/엔 환율은 도쿄시장에서 105.10선에서 반등세를 유지했으나 런던시장으로 넘어가면서 105.00~105.10원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외환스왑시장에서도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따라 업체 및 숏전략을 가져가는 세력이 보였다. 1년짜리 외환스왑포인트가 -4원을 기록하는 등 6개월 이상 장기물이 하락세를 보였다.스왑시장 관계자는 "1-3개월 단기물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장기물의 경우 금리인상쪽에 베팅하는 매도세들이 늘어나 6개월이 20전, 1년이 -400전에 체결되는 등 하락했다"고 말했다.옵션시장에서는 단기 콜옵션 매수세가 유입되고 변동성은 7%대로 상승하는 등 변동성 매수세가 활기를 띠었다.은행권의 한 옵션 딜러는 "콜옵션 3주짜리(ATM)가 9,000만달러 체결되는 등 단기 달러 강세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변동성은 1개월부터 1년까지 모두 7%대를 넘는 등 단기 급등락 예상이 커졌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환율이 상승하면서 업체들의 매도시점 타진을 위한 문의(tapping)이 이어지고 있다"며 "환율이 상승탄력을 잃을 경우 오늘 보듯이 업체 메물이 장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일단 미국의 금리인상 결정이나 코멘트가 어떻게 나올 지 주목된다"며 "내일은 결과에 따라서는 오늘처럼 1,007~1,015원선의 출렁임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종합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980선의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1,100억원 이상 매도, 14일째 1조3,60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보였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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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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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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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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