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하룻만에 다시 올랐다.달러/엔 강세를 배경으로 1,150원 초반에 대한 바닥심리가 강화되며 은행권 매수심리가 여전히 작동했다. 그러나 초반 강세를 나타낸 환율은 1,155원을 중심으로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거래 위축 속에 추가 상승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는 등 박스권 고점에서는 달러/엔과 일부 디커플링 양상이 나타났다.달러/엔 환율은 한 때 109.70엔 위로 급등했고 유로/엔도 135엔에 근접하는 강세를 나타내는 등 엔 약세가 두드러졌다.그러나 국내 외환시장의 경우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달러 공급이 많은 상태에다 경기전망이 점차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달러매수 심리도 강한 상태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며 롱심리가 자극됐으나 박스권 고점대에서는 숏마인드도 꽤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1,150∼1,155원대의 레인지로 갇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엔이 일본의 정국 불안 속에서 향후 좀더 상승할 조짐 또한 있어 다소 조심스럽기는 하다"면서 "만약 달러/엔이 빠지지 않는다면 장중 고점 매도, 오버나잇 롱 전략이 유효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시중은행의 딜러는 "달러/엔이 상승해 따라갔다가도 박스권 상단에서는 매수보다는 매도로 꺾어야 하고 반대로 박스권 하단에서 달러/엔이 빠지면 매도보다는 매수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박스권 경계선에서는 달러/엔과 역으로 가는 전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달러/원 환율은 정부나 시장 거래패턴상 당분간 1,150∼1,155원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 같다"며 "장중 2-3원 가량 움직이면서 상승할 때는 일중고점 대비 하락, 하락할 때는 저점 대비 상승 수준의 거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달러/원 환율 하루건너 등락, 장중 달러/엔 영향력 여전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현물환율은 2.20원 오른 1,154.90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선물 7월물은 2.30원 상승한 1,15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달러/엔 강세의 영향으로 전일 종가대비 1.80원 반등한 1,154.5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고, 엔 약세 전망이 강한 가운데 초반 롱 플레이와 함께 1,155.50원까지 추가 상승하며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그러나 고점에서 매물이 증가하며 1,154.10원의 저점을 형성하는 등 최근 들어 상하가 막히는 전형적인 패턴이 등장했고, 거래도 연중 최저수준으로 정체됐다. 달러/엔이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장중 1,155원 위로 반등시도가 지속됐으나 막판 매물이 증가한 결과 1,155원 밑에서 거래가 마감됐다.달러/원 현물환율 장중 고점은 1,155.50원, 저점은 1,154.10원으로 하루 변동 폭은 불과 1.40원에 머물렀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19억6,4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9억7,650만달러 등 모두 29억4,100만달러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수요일(7일) 기준환율은 1,154.80원에 고시된다.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소폭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코스닥시장은 매도세를 나타내는 등 관망세가 지배적이었고, 종합주가지수는 거래액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의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고 종합주가 코스닥 모두 20일선을 넘는 데 실패했다.◆ 日 정국 우려로 엔 약세 지속될 듯화요일 도쿄 외환시장은 여전히 日 여당인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패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인 이슈였다.이 덕분에 달러/엔은 한 때 109.70엔 위로 상승했고, 유로/엔도 134.90엔까지 급등하는 등 전반적인 엔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그러나 유로/달러는 1.23달러 강세를 유지하면서 지난 주말 美 고용지표 약세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일요일(11일) 드러나게되는 참의원 선거결과 자민당이 목표 의석수 획득에 실패할 경우 고이즈미가 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해외투자자들은 日 재정 및 금융 개혁이 지연될까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UFJ은행의 외환거래 담당 부사장 다테 사토시는 "외국인들에게는 고이즈미가 바로 경제개혁과 동일한 단어"였음을 강조하면서 당분간 엔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외국계 은행 딜러들 역시 그 동안 日 경제의 강력한 회복추세는 이미 시장의 기대감으로 통해 환율에 많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정치전망이 외환시장의 새로운 실마리로 등장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의 성과가 고이즈미의 지지요인이 될 것이므로 실각 사태까지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덧붙였다.따라서 당장 자민당의 의석획득 목표가 달성되지 못하면 정치적 불안감이 확산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엔화 및 닛케이주가 약세가 불가피하겠지만, 고이즈미가 자리를 유지하는 이상 충격을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많다.한편 이날 달러/엔은 110엔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았지만, 고점에서 日 수출기업들의 엔 매수가 포진하면서 상승이 억제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레인지 매매에 머물던 달러/엔이 109엔 후반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달러매도 심리가 강화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후반들어 日 경기선행지수 및 가계 소비지출 결과가 예상과 일치하거나 상회하는 강세를 나타낸 점도 달러/엔 상승 폭을 줄이는데 일조했다.기술적 분석상으로는 109엔 초반의 저항선이 돌파됐기 때문에 달러/엔이 111엔 위로 상승할 가능성이 열린 상태로 평가되지만, 111엔 위의 저항선이 유지되는 한 추세전환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김사헌 & 이기석 기자 herra79@newspim.com
달러/원 환율이 하룻만에 다시 올랐다.달러/엔 강세를 배경으로 1,150원 초반에 대한 바닥심리가 강화되며 은행권 매수심리가 여전히 작동했다. 그러나 초반 강세를 나타낸 환율은 1,155원을 중심으로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거래 위축 속에 추가 상승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는 등 박스권 고점에서는 달러/엔과 일부 디커플링 양상이 나타났다.달러/엔 환율은 한 때 109.70엔 위로 급등했고 유로/엔도 135엔에 근접하는 강세를 나타내는 등 엔 약세가 두드러졌다.그러나 국내 외환시장의 경우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달러 공급이 많은 상태에다 경기전망이 점차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달러매수 심리도 강한 상태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며 롱심리가 자극됐으나 박스권 고점대에서는 숏마인드도 꽤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1,150∼1,155원대의 레인지로 갇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엔이 일본의 정국 불안 속에서 향후 좀더 상승할 조짐 또한 있어 다소 조심스럽기는 하다"면서 "만약 달러/엔이 빠지지 않는다면 장중 고점 매도, 오버나잇 롱 전략이 유효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시중은행의 딜러는 "달러/엔이 상승해 따라갔다가도 박스권 상단에서는 매수보다는 매도로 꺾어야 하고 반대로 박스권 하단에서 달러/엔이 빠지면 매도보다는 매수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박스권 경계선에서는 달러/엔과 역으로 가는 전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달러/원 환율은 정부나 시장 거래패턴상 당분간 1,150∼1,155원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 같다"며 "장중 2-3원 가량 움직이면서 상승할 때는 일중고점 대비 하락, 하락할 때는 저점 대비 상승 수준의 거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달러/원 환율 하루건너 등락, 장중 달러/엔 영향력 여전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현물환율은 2.20원 오른 1,154.90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선물 7월물은 2.30원 상승한 1,15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달러/엔 강세의 영향으로 전일 종가대비 1.80원 반등한 1,154.5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고, 엔 약세 전망이 강한 가운데 초반 롱 플레이와 함께 1,155.50원까지 추가 상승하며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그러나 고점에서 매물이 증가하며 1,154.10원의 저점을 형성하는 등 최근 들어 상하가 막히는 전형적인 패턴이 등장했고, 거래도 연중 최저수준으로 정체됐다. 달러/엔이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장중 1,155원 위로 반등시도가 지속됐으나 막판 매물이 증가한 결과 1,155원 밑에서 거래가 마감됐다.달러/원 현물환율 장중 고점은 1,155.50원, 저점은 1,154.10원으로 하루 변동 폭은 불과 1.40원에 머물렀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19억6,4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9억7,650만달러 등 모두 29억4,100만달러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수요일(7일) 기준환율은 1,154.80원에 고시된다.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소폭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코스닥시장은 매도세를 나타내는 등 관망세가 지배적이었고, 종합주가지수는 거래액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의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코스닥지수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고 종합주가 코스닥 모두 20일선을 넘는 데 실패했다.◆ 日 정국 우려로 엔 약세 지속될 듯화요일 도쿄 외환시장은 여전히 日 여당인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패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배적인 이슈였다.이 덕분에 달러/엔은 한 때 109.70엔 위로 상승했고, 유로/엔도 134.90엔까지 급등하는 등 전반적인 엔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그러나 유로/달러는 1.23달러 강세를 유지하면서 지난 주말 美 고용지표 약세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일요일(11일) 드러나게되는 참의원 선거결과 자민당이 목표 의석수 획득에 실패할 경우 고이즈미가 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해외투자자들은 日 재정 및 금융 개혁이 지연될까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UFJ은행의 외환거래 담당 부사장 다테 사토시는 "외국인들에게는 고이즈미가 바로 경제개혁과 동일한 단어"였음을 강조하면서 당분간 엔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외국계 은행 딜러들 역시 그 동안 日 경제의 강력한 회복추세는 이미 시장의 기대감으로 통해 환율에 많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정치전망이 외환시장의 새로운 실마리로 등장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경기회복의 성과가 고이즈미의 지지요인이 될 것이므로 실각 사태까지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덧붙였다.따라서 당장 자민당의 의석획득 목표가 달성되지 못하면 정치적 불안감이 확산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엔화 및 닛케이주가 약세가 불가피하겠지만, 고이즈미가 자리를 유지하는 이상 충격을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많다.한편 이날 달러/엔은 110엔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았지만, 고점에서 日 수출기업들의 엔 매수가 포진하면서 상승이 억제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레인지 매매에 머물던 달러/엔이 109엔 후반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달러매도 심리가 강화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후반들어 日 경기선행지수 및 가계 소비지출 결과가 예상과 일치하거나 상회하는 강세를 나타낸 점도 달러/엔 상승 폭을 줄이는데 일조했다.기술적 분석상으로는 109엔 초반의 저항선이 돌파됐기 때문에 달러/엔이 111엔 위로 상승할 가능성이 열린 상태로 평가되지만, 111엔 위의 저항선이 유지되는 한 추세전환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김사헌 & 이기석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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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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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