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나흘째 하락하며 1,150원대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급격한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달러에 대한 롱포지션 조정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달러/엔 환율이 115선에서 107선까지 급락했다가 112선대를 향한 반등세가 꺾이면서 110선이 무너졌고, 유로/달러는 1.23대로 치고 올라가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달러/원 환율도 전날 심리적 지지선은 1,160원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단기 매도 관점이 이어지고 있다. 역외 NDF시장에서도 달러/원 선물 1개월물이 1,161원대로 하락, 스왑포인트를 감안한 현물환율이 1,160원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특히 달러/원 환율 고점은 지난 5월 14일 1,192원 이래 1,180원대에서 1,170원대를 거쳐 1,160원대로 낮춰졌다.7일 1,160원이 붕괴된 상황에서 8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단기적으로 1,160원 이상으로 고점을 높이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공급우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가 매수를 유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당국의 개입도 강하지 않아 1,160원을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주의 경우 주초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별다른 것이 없었던 데다 주후반의 발표될 경제지표는 11일 레이건 대통령의 장례식으로 앞당기거나 조정키로 했다. 생산자물가는 10일로 당겨지고, 무역수지는 다음주로 발표가 연기됐다.이런 가운데 영국이 오는 10일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는 달러에 대한 포지션 조정 매매가 진행되면서 유럽통화에 대해 달러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로/달러의 경우는 1.23대를 올라선 상황이고 120일선을 회복한 뒤여서 추가 매수세가 좀더 강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크다.◆ 미국 경제회복 고유가 진정 속 주가 반등 특히 그동안 금리인상 우려와 고유가 불안으로 급락했던 주가는 고용회복을 계기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다우, 나스닥 등 주요지수와 함께 일본 닛케이 등 주가 흐름도 단기상승을 보임에 따라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세가 주목을 끌고 있다.7일 뉴욕의 다우지수는 1.45%, 나스닥지수는 2.12% 상승했으며, 이에 앞서 일본의 닛케이가 2.8%, 대만의 가권지수가 3.68%, 한국의 종합지수도 3.7% 급반등한 바 있다.이날도 종합지수는 815선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이틀째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동양선물의 이상하 연구원도 "국제 고유가나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 등 달러 강세 요인들이 수면 아래로 잠복되고 있다"며 "아시아 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이 커지고 있어 주가 상승과 함께 환율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물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나 주가가 이전처럼 급하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그동안의 조정에 따른 부분적인 회복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삼성증권의 오현석 연구위원은 "종합지수 상승이나 외국인 순매수는 미국의 고용회복과 주가 반등에 기댄 성격이고 6월물 선물 만기를 앞둔 프로그램 매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면서 수급기반이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매도차익잔고가 큰 상황에서 만기일 전까지는 반등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만기일 이후 불투명하며 오히려 2/4분기 실적이 정점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향후 제한된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러/원 약세 어디까지 이뤄질까, 달러/엔 109선 초반대 지지 주목 시장의 외환분석가들이나 외환딜러들의 경우도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원 환율의 지지선 붕괴에 따라 저가 매수보다는 고점 매도쪽으로 관점을 수정하고 있다. 당초 기대했던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가 희석화된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LG선물의 황태연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당초 1,160원을 바탕으로 상승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글로벌 달러 조정과 달러/원 1,160원 붕괴로 기대가 무산됐다"며 "관점을 매수에서 매도로 수정하고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초반으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챠트상으로 접근하면, 물론 달러/원 환율은 챠트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전제를 감안하더라도, 전날 1,160원이 무너지면서 제반 이동평균선상의 지지선이 붕괴된 상태다. 따라서 하락 압력 속에 지지선 구축 작업이 진행되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매매기준점들은 달러/엔 동향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의 경우에는 110선 붕괴 이후 109.50 안팎에서 매매공방이 벌어지고 있으나 달러 롱포지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따라서 단기적으로 상승쪽보다는 현재 레벨에서 매매공방을 주시하면서 109.15대의 200일선 지지 여부가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하로는 120일선이 있는 108대가 다음 지지선으로 얘기될 수 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110선 이하로 떨어졌고 달러/원 역시 1,160원 이하로 떨어져 약세 마인드가 커질 것"이라며 "그렇지만 1,150원대로 접근할수록 중기 바닥권을 인식한 경계감이 있기 때문에 눈치를 보면서 하락쪽을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달러/엔이 109선대, 108선대가 무너진다면 달러/원 역시 1,140선대를 보고 갈 수밖에 없다"며 "당분간 달러/엔의 추세가 꺾일지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달러/원 환율이 나흘째 하락하며 1,150원대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급격한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달러에 대한 롱포지션 조정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달러/엔 환율이 115선에서 107선까지 급락했다가 112선대를 향한 반등세가 꺾이면서 110선이 무너졌고, 유로/달러는 1.23대로 치고 올라가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달러/원 환율도 전날 심리적 지지선은 1,160원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단기 매도 관점이 이어지고 있다. 역외 NDF시장에서도 달러/원 선물 1개월물이 1,161원대로 하락, 스왑포인트를 감안한 현물환율이 1,160원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특히 달러/원 환율 고점은 지난 5월 14일 1,192원 이래 1,180원대에서 1,170원대를 거쳐 1,160원대로 낮춰졌다.7일 1,160원이 붕괴된 상황에서 8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단기적으로 1,160원 이상으로 고점을 높이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수출업체 네고 등으로 공급우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가 매수를 유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당국의 개입도 강하지 않아 1,160원을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주의 경우 주초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가 별다른 것이 없었던 데다 주후반의 발표될 경제지표는 11일 레이건 대통령의 장례식으로 앞당기거나 조정키로 했다. 생산자물가는 10일로 당겨지고, 무역수지는 다음주로 발표가 연기됐다.이런 가운데 영국이 오는 10일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는 달러에 대한 포지션 조정 매매가 진행되면서 유럽통화에 대해 달러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로/달러의 경우는 1.23대를 올라선 상황이고 120일선을 회복한 뒤여서 추가 매수세가 좀더 강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크다.◆ 미국 경제회복 고유가 진정 속 주가 반등 특히 그동안 금리인상 우려와 고유가 불안으로 급락했던 주가는 고용회복을 계기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다우, 나스닥 등 주요지수와 함께 일본 닛케이 등 주가 흐름도 단기상승을 보임에 따라 외국인들의 주식 매수세가 주목을 끌고 있다.7일 뉴욕의 다우지수는 1.45%, 나스닥지수는 2.12% 상승했으며, 이에 앞서 일본의 닛케이가 2.8%, 대만의 가권지수가 3.68%, 한국의 종합지수도 3.7% 급반등한 바 있다.이날도 종합지수는 815선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이틀째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동양선물의 이상하 연구원도 "국제 고유가나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 등 달러 강세 요인들이 수면 아래로 잠복되고 있다"며 "아시아 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이 커지고 있어 주가 상승과 함께 환율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물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나 주가가 이전처럼 급하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그동안의 조정에 따른 부분적인 회복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삼성증권의 오현석 연구위원은 "종합지수 상승이나 외국인 순매수는 미국의 고용회복과 주가 반등에 기댄 성격이고 6월물 선물 만기를 앞둔 프로그램 매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며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면서 수급기반이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매도차익잔고가 큰 상황에서 만기일 전까지는 반등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만기일 이후 불투명하며 오히려 2/4분기 실적이 정점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향후 제한된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러/원 약세 어디까지 이뤄질까, 달러/엔 109선 초반대 지지 주목 시장의 외환분석가들이나 외환딜러들의 경우도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원 환율의 지지선 붕괴에 따라 저가 매수보다는 고점 매도쪽으로 관점을 수정하고 있다. 당초 기대했던 미국의 금리인상 재료가 희석화된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LG선물의 황태연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당초 1,160원을 바탕으로 상승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글로벌 달러 조정과 달러/원 1,160원 붕괴로 기대가 무산됐다"며 "관점을 매수에서 매도로 수정하고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초반으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챠트상으로 접근하면, 물론 달러/원 환율은 챠트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전제를 감안하더라도, 전날 1,160원이 무너지면서 제반 이동평균선상의 지지선이 붕괴된 상태다. 따라서 하락 압력 속에 지지선 구축 작업이 진행되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매매기준점들은 달러/엔 동향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의 경우에는 110선 붕괴 이후 109.50 안팎에서 매매공방이 벌어지고 있으나 달러 롱포지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따라서 단기적으로 상승쪽보다는 현재 레벨에서 매매공방을 주시하면서 109.15대의 200일선 지지 여부가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하로는 120일선이 있는 108대가 다음 지지선으로 얘기될 수 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110선 이하로 떨어졌고 달러/원 역시 1,160원 이하로 떨어져 약세 마인드가 커질 것"이라며 "그렇지만 1,150원대로 접근할수록 중기 바닥권을 인식한 경계감이 있기 때문에 눈치를 보면서 하락쪽을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달러/엔이 109선대, 108선대가 무너진다면 달러/원 역시 1,140선대를 보고 갈 수밖에 없다"며 "당분간 달러/엔의 추세가 꺾일지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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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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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