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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5일째 하락, 달러/엔 109선 붕괴, "달러약세 재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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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닷새째 하락했다.달러/엔이 109엔대의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는 약세를 보이면서 동조 하락했다.달러/엔은 미국 그린스펀 FRB 의장의 '필요할 때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 발언과 일본 GDP 발표 등으로 장중 1엔 가량 등락을 보인 끝에 109선이 붕괴되면서 하락세로 발을 담궜다.달러/원은 공급우위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시장의 약세 심리도 강해 초반부터 갭 다운한 뒤 1개월여 최저치를 기록한 뒤 달러/엔 장중 변동에 따라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저점 개입 경계감이 유지되면서 달러/엔이 소폭 반등할 때마다 일부 롱 플레이가 뒤따랐으나 고점부근에서는 기업의 네고 물량이 계속 출회되는 등 1,155원으로의 낙폭 축소 시도가 무산됐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그린스펀 발언이 점진적 인상 수준을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니라는 판단 속에 일본 GDP가 좋게 나왔다"며 "당분간 지지 공방이 있을 것이나 엔화 매수세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폭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6월말 25bp 정도의 금리인상 재료는 시장에 다 반영된 듯하다"며 "고용 서프라이즈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이른바 캐리 트레이딩 자금 유출입과 달러 강세 과정이 마무리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8일자 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외환시장 개입이 수출 촉진을 가져올 수는 있으나 가계와 기업의 구매력을 떨어뜨려 내수 부진을 가져올 수 있다며 외환시장 개입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달러/원 4.00원 하락한 1,154.20원 마감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현물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4.00원 하락한 1,154.20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선물 6월물은 3.80원 내린 1,154.80원으로 마감됐다.그린스펀 연준리 의장의 다소 공격적인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이 日 GDP 수정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109엔 중반의 약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장 초반 달러/원은 전일종가 대비 2.90원 갭다운한 1,155.3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시가를 고점으로 초반 급락과 함께 1,153.60원의 저점을 기록한 환율은 日 GDP결과가 기대했던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자 닛케이주가 하락과 달러/엔 반등으로 이어지자 다시 시가보다 높은 1,156.00원까지 낙폭을 크게 줄였다.이후 1,155원까지 밀린 후 개입경계감 등으로 다시 반등하던 환율은 닛케이주가 낙폭이 줄어들고 달러/엔이 후반 들어 추가하락세를 이어가자 이를 따라 1,153.80원까지 지속 하락했다.잠시 109엔이 붕괴됐던 달러/엔이 다시 109.10선으로 반등하자 달러/원도 1,155원 위로 급상승했으나 이미 달러/엔의 기술적 붕괴가 확인됐다는 판단과 함께 1,154원까지 밀려난 채 거래가 마감됐다.달러/원 장중고점은 1,156.00원, 저점은 1,153.60원으로 모두 초반에 기록한 것들이며 하루 종일 환율 변동폭은 달러/엔 움직임을 추종한 채 2.40원에 머물렀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6억9,6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7억2,050만달러 등 모두 44억1,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목요일(10일) 기준환율은 1,154.70원에 고시된다.종합주가지수가 선물 옵션 마감일 하루 전 수급구조 악화로 790선 중반으로 밀려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219억원, 코스닥 4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초반 대량 매수하던 외국인들은 후반들어 순매수 규모를 400계약으로 줄였다.◆ 달러/엔 109엔 주요지지선 붕괴, 단기 저점 놓고 의견 분분9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08.80선까지 낙폭을 확대, 한달 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전에 발표된 日 1분기 GDP성장률 수정치는 전분기 대비 1.5%, 연율 6.1%로 상향조정 되었지만 초반에는 닛케이 주가의 추가하락과 달러/엔 반등으로 이어지는 등 별다른 호재가 되지 못했다.그러나 점차 일본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닛케이주가 낙폭이 줄어들었고, 해외펀드를 중심으로 엔 메수가 유입됨녀서 달러/엔은 주요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09.06엔 및 심리적 지지선인 109엔을 차례로 하향 돌파한 뒤 한 때 108.78엔까지 저점을 낮춰갔다.유로/엔도 낙폭을 확대하면서 133엔 초반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유로/달러는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달러 매수 쪽 흐름이 강해 1.22달러 초반의 약세를 지속했다.달러/엔이 109엔 초반의 주요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는 약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참가자들은 당분간 환율 추가약세 전망이 강화됐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그러나 달러/엔이 얼마나 빠른 속도와 폭으로 하락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이날 J.P.모건의 사사키 외환전략담당은 달러 추가하락세는 둔화될 것이며, 다음 지지선은 4월26일 기록했던 108.30엔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출했다. 그는 달러/엔이 6월에는 108.80엔 위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하면서, 9월말까지는 다시 102엔 선까지 하락 목표지점을 낮추고 연말에는 최저 98엔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기존의 전망을 재확인했다.한편 도쿄-미쓰비시 은행의 이바 다케시는 달러/엔 단기전망치를 좀 더 낮게 잡았다. 그는 "일단 109엔 초반의 지지선이 무너진 이상 107.50엔 이전까지는 이렇다할만한 지지선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다케시는 달러/엔이 단기적으로 110엔 위로 올라서는데 실패한다면 106.00엔을 하회, 6월 안으로 105.00엔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김사헌·이기석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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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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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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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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