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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이틀간 20원 급등, "단기 랠리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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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급등하며 1,160원대로 올랐다.달러/엔 강세와 외환당국의 강한 매수유도 개입의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환율이 연 이틀 19원 급등, 한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거시지표 강세로 금리인상 전망이 대두되자 달러/엔은 한 때 109엔 위로 상승하는 강세를 보인 후, 일부 차익매물이 증가하면서 108엔 선에서 조정 받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단기간이나마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이 제기됐다.국내증시 상승세를 이끌어 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이틀 순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주가가 큰 폭 조정 받은 점도 달러/원 상승의 배경을 이루었다.그러나 무엇보다 총선 이후 정부 당국이 환율강세를 용인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이날도 외환당국은 대규모 개입을 통해 환율 1,160원 상향돌파를 이끌어 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반등세를 유지한 데다 정부의 개입 의지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됐다"며 "당분간 위쪽으로 열어두고 접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추가적으로 상승폭을 넓혀 나갈 지 다소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강세 기조는 살아있는 듯하다"며 "단기적으로 달러/엔이 3엔 올랐고 달러/원도 20원 가량 올라 단기 조정 뒤 추가 상승할 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달러/원 이틀간 19원 오른 1,160.10원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수요일 종가대비 8.90원 오른 1,160.10원으로 마감됐다. 달러/원 선물 4월물은 8.90원 상승한 1,160.20원을 기록했다.당국의 적극적인 저점 사수 및 반등 유도를 위한 개입으로 주간 환율 상승 폭은 16.20원, 1.42%에 달했다.이날 국내 환율은 달러/엔 강세의 영향과 역외 시장 강세를 배경으로 수요일 종가대비 3.70원 오른 1,155.00원으로 거래를 개시, 이를 저점으로 상승세를 개시했다.장초반 외국인들이 하나은행 지분을 8,400억원 이상 매수했지만, 당국은 이를 중립처리하기로 결정해 매도심리를 꺾고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추가매수를 유입시키는 등, 1,160원 선 상향돌파를 유도했다.한 때 1,162.70원까지 상승하면서 고점을 기록한 환율은 후반 들어 1,160원 대로 반락한 후 당국과의 매매공방을 거쳐 1,160.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달러/원 장중고점은 1,162.70원, 장중저점은 개장가인 1,155.00원으로 하루 변동 폭은 7.70원으로 크게 확대됐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32억7,9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6억1,000만달러 등 모두 48억8,95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음 주 월요일(19일) 기준 환율은 1,160.30원에 고시된다.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6,565억원 순매수했지만, 지분거래를 제외할 경우 1,900억원이상 순매도한 셈으로 연이틀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들은 선물을 무려 1만3,0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옵션시장에서도 콜 매도 풋 매수의 전방위 매도공세를 통해 종합주가 900선을 무너뜨렸다.◆ 달러/엔 108엔 중반의 조정장세 지속, 당분간 달러강세 예상109엔까지 급등한 후 108원 초반의 조정장세를 나타낸 달러/엔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108엔 후반까지 가는 강세를 나타냈다가 후반 들어 다시 108엔 초반으로 반락하는 변동장세를 나타냈다.유로/달러는 1.2020달러 선까지 반등하는 등 추가 반등 기도를 나타냈으나 1.20달러 돌파는 쉽지 않은 듯 다시 반락하는 양상을 보였고, 유로/엔은 130엔 상향돌파 후 보합선으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전문가들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거시지표 강세와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쪽으로 관심이 이동한 만큼 이날 달러 강세의 조정양상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출하고 있다.다만 이라크 사태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돌발변수의 등장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 달러 추가강세는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이 많았다. 또 연준리 금리인상 가능성도 고용시장의 개선추이를 보아가면서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게 대두되고 있어 달러 추가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일단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금요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3월 산업생산 결과,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등 주요거시지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김사헌·이기석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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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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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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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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