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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이슈] 탄핵 정국 관망세, "외환·주식시장은 자체 요인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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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이 다시 정국 불안의 파고를 주시하고 있다.야당의 탄핵 발의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긴급 기자회견 발언에 시선이 유도되며 해외 세력들의 동향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그러나 금융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식시장은 선물옵션 트리플 위칭데이로, 외환시장은 NDF 만기 정산과 달러/엔 하향 여부 등 시장 내부의 수급요인이 우선 작용하는 모습이다.또 금융통화위원회가 수출호조 속 소비 및 설비투자 부진으로 경기를 진단하며 콜금리를 3.75%로 유지해 별다른 영향은 주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2월 소비자기대지수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인플레 부담을 느끼고 있고 금통위도 물가상승을 염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영향권에서 환율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환시장 수급으로 하향, 정부 개입 경계감 여전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53분 현재 1,168.90으로 전날보다 4.00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3월물은 1,168.80으로 4.70원 내렸다.도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0.83으로 뉴욕종가보다 0.10엔 올랐다. 유로/달러는 1.2188로 0.0045달러 내림세를 보이는 등 조정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대통령의 탄핵 발의 기자회견이 야당을 자극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정국 불안이 더욱 격화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그러나 시장은 대통령의 발언 등에 대해 주시하면서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돌변해 매도를 강화하거나 역외 세력의 매수가 급격히 늘어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픽싱 외에 수급이 대체로 균형을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 무역적자, 국내 물가부담 등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는 정도"라고 말했다.달러/엔이 112엔대의 고점을 찍은 뒤 미국 고용부진과 무역적자 확대 등으로 110선으로 내림세를 보이면서도 일본 당국의 개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움직이는 모습은 자제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장은 달러/엔 강세 완화, 외국인 주식 매수세 둔화 등으로 자체 요인이 희석화되면서 방향성보다는 조정 속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이고 있다.시중은행의 딜러는 "정부의 개입선이 지난번 1,167원에서 나왔기 때문에 시장이 무겁지만 숏플레이가 과감성을 갖기 힘들다"며 "일본 당국의 개입 강도가 다소 후퇴되는 시점을 지켜보는 게 필요할 듯하다"고 말했다. ◆ 종합지수 조정, 외국인 전기전자업종 매수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지수가 868.08로 전날보다 7.94포인트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431.83으로 1.57포인트 내렸다.코스피선물 3월물은 113.55로 전날보다 1.20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을 기록,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 6월물은 114.30으로 0.85포인트 하락, 3월물과 6월물간 스프레드는 0.65∼0.70 수준을 오가고 있다.3월 선물옵션 트리플 위칭데이를 맞아 3월물 미결제약정은 6,500계약 가량 감소하고, 6월물은 9,600계약 가량 증가하는 등 장중 청산과 롤오버가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중이다.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2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는 2,50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수 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대우증권의 배동일 선임연구원은 "미국 시장이 하락하고 정국이 어수선하지만 만기일을 맞아 비교적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며 "매수차익잔고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순매수해 급락세는 자제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외국인이 장중 청산을 하면서도 6월물에 대한 순매수도 늘려가는 모습"이라며 "3월물과 6월물간 스프레드가 0.60 이상을 유지한다면 만기일이 순조롭게 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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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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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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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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