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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금리전망] 채권전문가 예측 종합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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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권금리가 박스권 하향돌파를 시도함에 따라 채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 조사에는 국민투신 천병규 채권운용팀장, 기업은행 이준무 차장, 동원투신 윤항진 투자전략팀장, 부국증권 한정수 부장,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삼성투신 김천수 팀장, 신한은행 김관동 부부장, 외환은행 김의건 채권운용팀장, 우리은행 금성원 조사역, 하나알리안츠투신 김기현 조사역,HSBC 최데이빗 상무, ING베어링 김태호 이사, JP모건 최경진 부장,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 등(가나다 ABC순) 모두 14명이 참여했습니다. 둘로 나눠 게재합니다. 금리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월 중순 이후 채권전문가 예측 종합 ▷ 국민투신 천병규 팀장금리 방향성이 아래로 확산되고 있다.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가격에 이미 반영됐는데 오를 상황이 지연되자 제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본다. 지금의 여건이나 장단기금리차를 감안하면 금리는 더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유동성 많고 수급도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공급보다 수요가 우위다. ▷기업은행 이준무 차장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4.80% 팔자로 끝났습니다. 콜금리대비 105bp고요. 기본적으로 콜금리 인하가 전제 된다면 콜금리 대비 100bp 이하도 기대 해볼수 있는데 그런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 펀더멘탈상의 호재 없이 유동성장세로 이끌고 가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하락속도가 너무 빠른것도 있고요. 전체적으로 볼때 금리가 4.75% 4.70% 간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이정도 수준에서는 캐리종목에 대한 매수세도 메리트를 잃어 버릴것 같고요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해 질 듯 합니다.3월부터는 공사채도 많이 나올텐데 거기 대비도 필요한 시점입니다.따라서 이제부터는 금리는 시장 분위기 보다는 냉정한 눈으로 레벨을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은 4.75%는 트라이 할것 으로 보여 지는데 4.80% 이하에서는 분할매도 등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것이 효과적일 듯 합니다▷ 동원투신 윤항진 투자전략팀장 박스권 하단부인 4.80%가 깨질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금리가 4.80% 아래에서 안착하기 보다는 다시 4.80% 이상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 4.80% 아래에서 새로운 박스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 후퇴, 환율정책 변화, TB수익률 박스권 재조정 등의 강한 모멘텀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강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임.▷ 부국증권 한정수 부장다음주 입찰이 끝난후 금리가 좀더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많이 내려가야 4.75%수준으로 본다.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환율이 떨어지면 외환시장안정용 국채발행부담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유동성이 좋지만 한은이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최초의 레인지 4.7~5.00에서 하단이 올라와서 4.8~5.0이 됐는데 이번하락으로 4.80%라는 박스권 하단이 좀 밀릴수 있지만 이전의 박스권4.7~5.0을깨지는 못할 것으로 봄▷ 삼성투신 김천수 채권운용팀장일단 3개월 전망으로는 전 4.60-4.90%로 본다. 당장 오늘 4.80%를 확실히 깨기보단, 몇일 4.80% 공방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4.80% 밑으로 안착은 다음주 수요일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보고 금주에는 부적절(불가능)할 것 같다. 요인은 넘치는 유동성/해외금리 안정/펀더멘탈 부진요인 재부각.▷ 신한은행 김관동 부부장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박스를 4.80-5.0%에서 4.70-4.90%로 10bp정도 낮춰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 1조5천억원의 10년만기 국고채입찰과 한국은행의 통환환수를 위한 통안증권 발행증가 가능성,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발행 가능성, 월말 경제지표 부담등을 감안하면 금리가 추가로 내려가는 것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내일은 다음주 물량부담으로 인해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 외환은행 김의건 채권운용팀장4.80%-5.0% 박스권 하향돌파 가능하다고 봄. 1-2월에 집중된 수급부담에서 다소 완화되고, 미연준이 정책금리를가급적 현수준에서 유지하여는 노력 등으로 대외여건 다소 개선됨.따라서 상승쪽에 쏠렸던 분위기 흩으러질 가능성 있어보임.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린스펀의장이 직접 언급했듯이 경제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임. 따라서 수급 요인등으로 일시적인 하향 돌파시 4.65-4.70%까지 가능해 보이나 추가강세는 어려울 듯.지금부터 10-15bps의 하락가능성을 두고 적극적 매수전략을 구사하기는 어려움단지 Trading Buy 수준에 머물러야 할 듯.▷ 우리은행 금성원 조사역 최근의 금리하락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국내외 정책금리 인상시기 지연을 원인으로 보고 싶습니다. 11월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유동성 부족 현상을 겪으며 단기금리 상승이 장기금리를 밀어올렸다면, 최근은 풍부한 단기 유동성으로 인한 단기금리 하락이 장기금리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들어 외평채를 통해 외환부문의 통화를 흡수하기는 하였지만, 통안채가 순상환되면서 외환부문의 유동성 공급이 크게 늘었고, 설연휴와 재정자금 방출 등으로 금융기관들의 단기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단기물을 중심의 금리하락세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물 금리의 하락은 장기금리 하락의 룸을 넓혀준 것으로 보이구요. 한편, 당분간 FED가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국내외 채권시장의 심리적 안정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고용부문이 안정적인 증가세로 들어서기 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물가 역시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어 상반기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역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상반기 중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채권매수심리를 자극한 듯 합니다. 현재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한 상황이고, 해외 부문의 경제지표 개선의 영향력이 반감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현재의 강세국면은 당분간 지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기금리의 하락폭과 강도가 둔화되고 있는 점은 지표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월 이후의 금리대를 보면 대략 4.70% 선에서 저항을 받았는데, 이 선에서 하락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하나알리안츠투신 김기현 조사역박스돌파가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심리적 저항선인 콜대비 100bp수준인 4.75%를 뚫고 내려가기 위해선 펀더멘탈이나 정책에 대한 기본적 방향전환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 어제 그린스펀 FRB의장 발언이 국내외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성장전망 상향조정에서 나타난바와 같이 경기 개선추이가 지속되고 있어 지표개선추이는 적어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2) 또한 G7회의 이후 원화절상 기대감 또는 외환정책 변화 가능성이 금리하락의또다른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 역시 어제 이헌재 신임부총리 발언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당분한 현 정책기조의 변화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 국면에서의 금리하락은 기초여건의 근본적 변화가 없는 가운데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단기 bear market rally이상의 의미를 갖기는힘들다고 예상됩니다. 그래서 3년국고 기준으로 4,80% 아래 일시적으로 갈 순 있어도 안착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3년 range : 4.75~4.95%, 5년 range : 5.05~5.25%▷ HSBC 최데이빗 상무풍부한 유동성, 은행권에 집중된 채권, 빈약한 투신권자금 그리고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않는 내수등이 4.8%의 박스를 깬요소임.위에 열거한 것의 물리적 변화가 없는 이상 4.7~4.9%의새로운 박스가 형성될것같음. 캐리를 위한 통안채매수가 여전히 유효한 장이 되겠음. 선물시장에서 매도헤지할 뚜렷한 주체가 보이지않고, 외국인의 매수방향전환이 새로운 박스를 열어줌. 그린스팬의 연설문내용도 롱장에 힘을 실어줌.▷ ING베어링 김태호 이사일단 주요 저항선을 뚫었다고 보기 때문에 4.70% 수준까지는 갈수 있다고 봅니다. 다음레인지는 4.65~4.90 %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 2. 이헌재장관의 성장에 무게를 둔 정책이 저금리 지속할 가능성이 많고 3. 환율은 결국 위안화문제로 서서히 후퇴해서 1150원 아래로 갈것으로 보이며 4. 미국 금리도 그린스펀의 어제 연설에서 나타난 것처럼 저금리 지속될 것 같고 5. 무엇보다 우리 경기가 개인신용문제로 내수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 카드채, 주식, 미국금리 등으로 표현되는 채권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은 서서히 감소하고 있어서 일단 아래쪽을 한번 더 트라이해서 혹 4.70% 에서 더 아래도 시도할 가능성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JP모건 최경진 부장 단기적으로 4.70초-중반까지 예상되는 분위기. 하지만 담주 월요일 10년입찰과 화요일 통안 입찰을 끝내야 판가름날 듯. 이레벨에서는 추격매수는 삼가야. 4.70대를 가도 오래머무를수 있을수 있진 않을 듯. ▷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박스가 깨질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위안화 평가절상과 맞물린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 및 외화표시채권 발행물량과 관련된 수요 등이 강세요인으로 작용할가능성이 있습니다.하지만 기조적 하락은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기존의 박스권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넓게는 4.75~5.05%, 좁게는 4.85~5.05% 레인지가향후 1~2개월간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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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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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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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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