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정부의 NDF 추가 규제조치가 나오고 1조원의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발행 소식이 나왔으나 오는 2월중까지 제재 유예 등이 포함됐고 달러 공급이 늘어나면서 하락했다.수급상으로는 NDF 픽싱 셀과 함께 설 전에 업체들의 네고물 출회가 이어졌으며 외국인 주식순매수 등 공급우위를 이었다.또 정부의 개입 영향으로 장중 롱포지션을 구축했던 물량이 오후 들어 다시 처분되면서 하락압력이 가중됐다.당초 당국의 규제 지침은 달러/원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규제조치에 대한 실효성이 의심된 데다 규제 이후 쌓였던 물량이 처분되면서 단기적인 효과마저 빛을 바랬다.그러나 국제외환시장의 달러 강세와 설 연휴를 앞둔 은행권의 적극적인 거래 자제 등으로 인해 환율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내일은 설 연휴 직전이고 정부 개입을 제외하면 거래요인이 적어 당분간 환율은 1,18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정부의 규제 조치와 관련해 오전에는 세부사항 문제로 오후에는 매도초과포지션(숏) 규제 등으로 해석이 분분했다"며 "그러나 결국 별다른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이 들면서 업체 네고와 함께 물량 압박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정부나 외환당국이 시중은행의 포지션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인 데도 역외 매도만 막겠다는 급한 생각에 실제 은행들의 NDF 실정을 잘못 파악했다"며 "역외 매수가 적다면 결국 NDF 숏포지션이 많은 시중은행이 강제된 롤오버 속에서 손실만 입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 NDF 세부지침 단기약세 요인으로 평가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0.90원 하락한 1,185.10원으로 마감됐다. 달러/원 선물은 0.90원 오른 1,187.00원을 기록했다.설 연휴를 앞둔 서울 외환시장은 전주 재경부의 NDF 규제조치 여파와 국제외환시장의 달러 강세 재료에 힘입어 초반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픽싱 매도세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 그리고 기업네고 물량 등의 부담 속에 정부 외환시장용 국고채 발행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중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한때 1,183원 중반 이하로 떨어졌던 환율은 달러/엔 반등과 당국의 개입 등에 힘입어 막판 랠리를 나타내면서 1,185원 위에서 마감됐다.이날 서울외환시장의 달러/원 환율은 국제외환시장의 달러 강세 영향 속에서 당국의 세부규제 조치 제출이 예상되는 등 전일 대비 0.90원 높은 1,187.00원에 개장 한 후 1,187.70원까지 올랐으나, 역외 픽싱 매도세와 업체 네고물량 증가 속에 오전 중 1,186원 대로 밀렸다.당국이 1조원의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발행 소식을 전달하면서 시장 개입 경계감이 형성됐으나, 이후 발표된 NDF 세부규제조치가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보다는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해지며 달러/원은 1,183원까지 밀려났다.재경부 관계자는 "오는 26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 1조원 규모를 입찰할 예정"이라며 "만기는 5년짜리이며 발행일은 28일"이라고 밝혔다. 환율하락을 막기 위해 투입한 자금이 얼마일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지난주 발행한 1조원을 모두 소진한 셈.은행권이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는 와중에 거래는 다소 위축된 상태에서 부분적인 역외 매도와 업체 네고 물량 외국인 주식순매수 전환도 공급우위 요인에 추가됐다.오후 내내 하락세를 나타내던 환율은 막판 달러/엔 상승 및 일부 지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1,185원 선을 회복한 채 마감했다.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1,187.70원, 저점은 1,183.40원으로 하루 변동폭은 4.30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물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19억6,850만 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0억5,050만 달러 등 모두 30억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내일(20일) 기준 환율은 1,185.70원에 고시된다.◆ 달러 강세 기조 지속, 종합주가지수 850선 돌파지난 주 미 해외자금 유입동향 발표 이후 단기적인 달러강세에 탄력이 붙은 듯하다. 특히 유로/달러는 유로존 정책당국의 지속적인 유로 강세 우려 발언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달러/엔 역시 당국의 시장개입 의지가 확인되고 있는 등 달러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중이다.지난 주말 큰 폭의 조정 및 등락이 있었던 여파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는 주춤하면서 혼조양상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런던시장으로 넘어가면서 달러 추가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17시 현재 유로/달러는 한때 1.24달러 위로 올라가기도 했으나 런던시장이 열리고 나면서 전주말 종가대비 약보합선인 1.237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달러/엔은 107엔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한편 국내증시는 종합주가지수가 21개월중 최고치로 올라선 반면, 코스닥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의 경우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일부 대형종목 중심의 장세 견인이 나타났으나, 인터넷주 중심의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던 코스닥시장은 개인 및 기관 매도가 심화되면서 주도종목이 대부분 약세로 반전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양상을 나타냈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8.85포인트(+1.04%) 오른 856.80 마감했으나, 코스닥지수는 0.39포인트(0.88%) 하락한 44.15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2002년 5월22일의 863.06(종가기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760억 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150억 원 각각 순매수, 전체적으로 910억 원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정부의 NDF 추가 규제조치가 나오고 1조원의 외환시장안정용 국고채 발행 소식이 나왔으나 오는 2월중까지 제재 유예 등이 포함됐고 달러 공급이 늘어나면서 하락했다.수급상으로는 NDF 픽싱 셀과 함께 설 전에 업체들의 네고물 출회가 이어졌으며 외국인 주식순매수 등 공급우위를 이었다.또 정부의 개입 영향으로 장중 롱포지션을 구축했던 물량이 오후 들어 다시 처분되면서 하락압력이 가중됐다.당초 당국의 규제 지침은 달러/원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규제조치에 대한 실효성이 의심된 데다 규제 이후 쌓였던 물량이 처분되면서 단기적인 효과마저 빛을 바랬다.그러나 국제외환시장의 달러 강세와 설 연휴를 앞둔 은행권의 적극적인 거래 자제 등으로 인해 환율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내일은 설 연휴 직전이고 정부 개입을 제외하면 거래요인이 적어 당분간 환율은 1,180원대를 중심으로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정부의 규제 조치와 관련해 오전에는 세부사항 문제로 오후에는 매도초과포지션(숏) 규제 등으로 해석이 분분했다"며 "그러나 결국 별다른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이 들면서 업체 네고와 함께 물량 압박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정부나 외환당국이 시중은행의 포지션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인 데도 역외 매도만 막겠다는 급한 생각에 실제 은행들의 NDF 실정을 잘못 파악했다"며 "역외 매수가 적다면 결국 NDF 숏포지션이 많은 시중은행이 강제된 롤오버 속에서 손실만 입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 NDF 세부지침 단기약세 요인으로 평가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0.90원 하락한 1,185.10원으로 마감됐다. 달러/원 선물은 0.90원 오른 1,187.00원을 기록했다.설 연휴를 앞둔 서울 외환시장은 전주 재경부의 NDF 규제조치 여파와 국제외환시장의 달러 강세 재료에 힘입어 초반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픽싱 매도세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 그리고 기업네고 물량 등의 부담 속에 정부 외환시장용 국고채 발행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중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한때 1,183원 중반 이하로 떨어졌던 환율은 달러/엔 반등과 당국의 개입 등에 힘입어 막판 랠리를 나타내면서 1,185원 위에서 마감됐다.이날 서울외환시장의 달러/원 환율은 국제외환시장의 달러 강세 영향 속에서 당국의 세부규제 조치 제출이 예상되는 등 전일 대비 0.90원 높은 1,187.00원에 개장 한 후 1,187.70원까지 올랐으나, 역외 픽싱 매도세와 업체 네고물량 증가 속에 오전 중 1,186원 대로 밀렸다.당국이 1조원의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발행 소식을 전달하면서 시장 개입 경계감이 형성됐으나, 이후 발표된 NDF 세부규제조치가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보다는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해지며 달러/원은 1,183원까지 밀려났다.재경부 관계자는 "오는 26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 1조원 규모를 입찰할 예정"이라며 "만기는 5년짜리이며 발행일은 28일"이라고 밝혔다. 환율하락을 막기 위해 투입한 자금이 얼마일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지난주 발행한 1조원을 모두 소진한 셈.은행권이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는 와중에 거래는 다소 위축된 상태에서 부분적인 역외 매도와 업체 네고 물량 외국인 주식순매수 전환도 공급우위 요인에 추가됐다.오후 내내 하락세를 나타내던 환율은 막판 달러/엔 상승 및 일부 지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1,185원 선을 회복한 채 마감했다.이날 달러/원 환율의 장중 고점은 1,187.70원, 저점은 1,183.40원으로 하루 변동폭은 4.30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물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19억6,850만 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0억5,050만 달러 등 모두 30억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내일(20일) 기준 환율은 1,185.70원에 고시된다.◆ 달러 강세 기조 지속, 종합주가지수 850선 돌파지난 주 미 해외자금 유입동향 발표 이후 단기적인 달러강세에 탄력이 붙은 듯하다. 특히 유로/달러는 유로존 정책당국의 지속적인 유로 강세 우려 발언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달러/엔 역시 당국의 시장개입 의지가 확인되고 있는 등 달러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중이다.지난 주말 큰 폭의 조정 및 등락이 있었던 여파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는 주춤하면서 혼조양상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런던시장으로 넘어가면서 달러 추가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17시 현재 유로/달러는 한때 1.24달러 위로 올라가기도 했으나 런던시장이 열리고 나면서 전주말 종가대비 약보합선인 1.2370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달러/엔은 107엔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한편 국내증시는 종합주가지수가 21개월중 최고치로 올라선 반면, 코스닥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의 경우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일부 대형종목 중심의 장세 견인이 나타났으나, 인터넷주 중심의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던 코스닥시장은 개인 및 기관 매도가 심화되면서 주도종목이 대부분 약세로 반전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양상을 나타냈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8.85포인트(+1.04%) 오른 856.80 마감했으나, 코스닥지수는 0.39포인트(0.88%) 하락한 44.15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2002년 5월22일의 863.06(종가기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760억 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150억 원 각각 순매수, 전체적으로 910억 원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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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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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