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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미국경제, 더블딥(double dip)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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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더블딥(double dip)인가
지난 3월말 이후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이면서 미국경제회복 속도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대두되었다. 최근들어서는 실물경제 회복의 견인차인 소비가 증시 침체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과 맞물리며 둔화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해말 엔론의 파산으로 시작된 미국 기업들의 회계부정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미 증시가 크게 흔들리고 있고,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달러화 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와 미국경제의 '더블딥(double dip)'를 경고하고 있다.미증시 침체로 세계증시가 동조화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경제의 중심축인 미국경제의 실물지표까지 악화된다면 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살아나고 있는 세계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미국경제가 지표상으로 하강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경기회복 강도가 위축된 것으로 사실이다. 그러나 소비위축 심리가 지속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기업 실적부진, 증시하락, 소비자 심리 위축, 생산 감소, 국제 투자자금의 미국 이탈, 미 증시 추가 하락 등의 악순환이 초래된다면 세계증시 침체와 함께 세계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미국경제가 최악의 시나리오인 '더블딥(doule)'을 맞이하겠는가?미국경제는 금년 3월까지 9.11테러사건의 충격이 진정되면서 주요 지표가 호전되는 가운데 주가상승 등으로 조기회복 기대감이 높았었다. 그러한 분위기에서 11차례에 걸쳐 금리인하를 단행했던 미국의 연방준비이사회(FRB)도 3월 19일 200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통화정책여건을 경기부양 필요성에서 경기둔화와 물가상승의 위험성이 병존하는 중립으로 전환하였다. 그러나 3월말 이후 그동안 호조세를 지속하였던 소비 및 주택건설 관련 일부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기회복속도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달러화가 약세로 반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실제로 3월말 이후의 미국의 경제지표는 전기대비 호전지표보다 둔화지표가 더 많아지면서 작년 하반기 회복세로 돌아선 미국경제가 다시 침체로 빠져드는 ‘더블딥’(double dip) 우려까지 낳았다. 특히, 금년 1/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외로 급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 금융시장에서는 주가, 금리 및 달러 가치가 다같이 하락세를 보이자 IMF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모건스탠리는 미국경제의 더블딥(double dip)을 경고한 바 있다.미국의 실물경제는 양호한가미국의 경제동향보고서인 6월 베이지북(Beige Book)은 “미국의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지역간 불균형 성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FRB가 지난 3월 베이지북에서 미 경제가 모든 부문에 걸쳐 견실한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낙관한 것과는 크게 다른 것이다.미국의 경제지표는 3월말 이후부터 호전지표보다 둔화지표가 더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금년 1/4분기 GDP성장률은 작년 4/4분기 1.7%에서 크게 증가한 5.6%을 기록하였다. 미국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ISM지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모두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50선을 넘어서 경기확장 국면을 보여주었다. 제조업 생산 증가, 재고감소 둔화, 가동률상승, 개인소비 및 소비자 신뢰지수 호전, 노동생산성 향상, 실업률 하락 등 소비 및 생산활동도 꾸준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 25일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6.4로 지난달보다 하락했지만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6.0에 비해선 소폭 상회하였다. 또한 5월 기존주택판매는 575만건으로 전달에 비해 0.3% 감소했지만 월가의 예상치인 569만건에 비해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5월 신규주택판매도 전월대비 8.1% 증가한 103만건을 기록하면서 미국의 주택경기가 여전히 활발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그러나 1/4분기의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기업 재고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고 미 GDP중 2/3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주가하락 등으로 둔화될 전망이어서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5월 소매지출이 전월보다 0.9% 급감하였고,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0.8로 전월(96.9)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5일 발표한 미국의 6월 Conference Board 소비자 신뢰지수는 고용시장 부진, 기업 신뢰도 하락, 주식시장 약세, 중동 등의 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106.4로 하락하여 월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였다. 또한 지난 4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350억달러를 기록, 월간 적자규모가 11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흔들리는 미국 금융시장정작 우려할 상황은 미 금융시장의 침체이다. 미 증시는 6월 들어 연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6월 첫째주 후반의 Intel 쇼크 영향, 제약주 및 생명공학주의 약세반전, 그리고 경제지표의 부진 등이 주가를 큰 폭으로 하락시켰다. 여기에 국제정세 불안, 추가테러 우려, 기업회계문제 등 경제외적 요인들도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이탈 요인이 되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9,100선으로 내렸고, 나스닥지수도 주중에 1,500선을 하향 돌파하였다. 6월 25일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9,126.82p와 1,423.99p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년말 대비 8.93%를 나스닥지수는 26.99% 하락하였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970년 이래 반기 기준으로 가장 큰 하락폭(15%)을 기록하고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마찬가지여서 미 증시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미달러화의 약세도 6월 들어 두드러졌다. 지난 1955년 4월 미달러화 가치를 부양하기 위한 역플라자 합의 이후 지속되었던 강한 달러화 체제가 흔들리면서 달러화 약세 국면 진입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본지 6월호 커버스토리 참조). 지난 2월 엔/달러 환율이 135엔대로 근접하는 등 금년 초 여타 통화에 대해서 강세를 보였던 미 달러화는 4월부터 약세로 반전, 약세기조 전환에 대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6월 들어 미 달러화 가치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가치는 6월 2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당 0.9793달러로 마감하여 2년4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일본 엔화도 121.32엔을 기록, 금년들어 달러화에 대해 8.51% 절상되었다. 달러화가 이렇듯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은 확대일로에 있는 미 무역수지 적자와 함께 미 경제회복의 회복강도가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 표시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14년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1.75%)하고 있는 미연방기금금리의 추가인하 가능성마저 나도는 상황에서 미 금리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T/Bill(3개월) 금리는 25일 현재 작년말 수준인 1.73%를 기록하고 있으며, T/Note의 경우 5년물과 10년물이 각각 전년말 대비 0.25%p, 0.21%p 하락한 상태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보다 우려감이 많다고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미국 경제 연례보고서’를 통해 금년 1/4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1,125억달러에 달하는 등 미국의 경상수지 확대가 달러화 가치하락을 초래하고 있으며 달러화 약세는 세계경제의 위협요소라고 경고하였다. Double dip 판단은 시기상조, 소비 위축은 경계 대상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빠른 경제회복세로 자신감을 회복했던 미국이 IMF의 경고처럼 금융위기에 빠지게 될지 아닐지는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IMF가 주가하락을 경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엔론사태에서 드러난 회계조작 문제와 함께 최근 불거진 월드컴 회계조작에 따른 여파 등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으로 보아도 전망은 밝지 않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경제가 금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론(V자 또는 U형)과 조만간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보는 비관론(W형)으로 양분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년안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상향 조정하였다. 지난 5월 초 전망치인 2.8%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금년도 미국 경제 성장률을 5월초(2.3%) 보다 상향 조정(2.7%)하였으며, 2003년 성장률 전망치를 3.4%에서 3.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주요 예측기관들은 2/4분기중 성장률이 다소 낮아지겠으나 이후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실물경제가 견고하게 진행되더라도 금융지표와의 괴리가 지속되면 문제는 심각해 질 수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경제가 다시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더블딥(double dip)’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물경제가 나름대로 견고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은 실물경제의 악화 우려보다는 미 기업들의 잇단 회계부정과 이로 인한 투자자 신뢰도 저하 등에 기인한 것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발표된 지표들을 볼 때 경기회복세 강도가 약화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미 증시에 대한 신뢰도 회복이 급선무이다. 최근 들어 미국 경제의 회복정도를 가늠하게 하는 소비관련 지표들이 위축되는 것은 우려할 상황이다. 미국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현재까지는 미국경제를 지탱할 수준이나 소비위축 심리가 지속된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기업 실적부진, 증시하락, 소비자 심리 위축, 생산 감소, 국제 투자자금의 미국 이탈, 미 증시 추가 하락 등의 악순환이 초래된다면 세계증시 침체와 함께 세계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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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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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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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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