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날인 화요일 일본 국채금리가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9월 실업률이 예상과 달리 4.2%로 소폭 상승했고, 특히 가계소비가 전년대비 6.0%, 근로세대 소비는 6.6% 각각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채권매수 재료가 됐다.
일본은행(BOJ)의 반기 보고서와 후쿠이 총재의 발언을 앞두고 경계매물이 나오기도 했으나, 월말을 맞이해 일부 기관으로부터 듀레이션 늘리기용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관측이 금리하락세를 유지시켰다.
31일 일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05% 하락한 1.720%를, 10년물 국채선물 가격은 0.17엔 오른 134.48엔을 각각 기록했다.
2년물 금리가 0.010% 하락한 0.730%를, 5년물 금리는 0.020% 내린 1.180%를 각각 기록했으며, 20년물 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165%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2.435%로 0.01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