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고위관계자는 18일 "내년에는 수출입 모두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우리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해온게 사실"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일 뿐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그는 역설했다.
그는 "내년에는 세계경제의 성장률이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며 "자체 조사 결과 둔화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과 관련, 그는 "수출용 수입과 내수용 수입이 있다"고 전제한 뒤 "수출이 둔화되면서 수출용 수입의 증가세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유가 및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 등 수입이 독자적으로 줄어들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수출보다는 수입 부문의 증가세가 더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움직임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4분기 수출전망을 분석한 결과 수출증가율이 3/4분기 17.1%보다 하락한 10%대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특히 4/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11.6으로 전기(111.7)대비 0.1% 감소해 5분기만에 둔화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완만한 상승국면을 유지하던 수출경기가 향후 하락국면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수출입은행은 설명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우리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해온게 사실"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일 뿐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그는 역설했다.
그는 "내년에는 세계경제의 성장률이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며 "자체 조사 결과 둔화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과 관련, 그는 "수출용 수입과 내수용 수입이 있다"고 전제한 뒤 "수출이 둔화되면서 수출용 수입의 증가세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유가 및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 등 수입이 독자적으로 줄어들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수출보다는 수입 부문의 증가세가 더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움직임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4분기 수출전망을 분석한 결과 수출증가율이 3/4분기 17.1%보다 하락한 10%대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특히 4/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11.6으로 전기(111.7)대비 0.1% 감소해 5분기만에 둔화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완만한 상승국면을 유지하던 수출경기가 향후 하락국면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수출입은행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