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옥션이 2일 1000여 점을 선보이는 2026 옥션 쇼를 연다고 밝혔다.
- 2026 옥션 쇼는 11일부터 24일까지 강남센터에서 경매와 전시로 진행된다.
- 김환기 미공개작 등 국내외 거장 작품과 포스터·공예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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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옥션이 1000여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대규모 미술 문화 축제 '2026 옥션 쇼'를 선보인다.
2일 서울옥션은 "오는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강남센터에서 '2026 옥션 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옥션쇼는 기존 컬렉터는 물론 미술과 경매가 낯선 관람객에게도 열린 축제를 지향한다.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예산에 맞춰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응찰하며 소장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경매의 문턱을 낮춰 작품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더 많은 이의 일상에 미술이 함께하도록 하는 데 뜻을 뒀다.
이를 위해 국내외 거장들의 주요 작품부터 포스터와 판화, 공예품, 주얼리 등 다양한 작품과 수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시작가를 0원 또는 1만원으로 책정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1월 23일 열리는 이브닝 세일에는 34점, 약 190억원 규모의 주요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옥션쇼'에서는 김환기의 미공개 블루 전면점화를 국내 처음 선보이며, 낮은 추정가는 28억이다.

또한 경매 시장에 처음 출품되는 알렉스 카츠의 대형 인물화와 데미안 허스트의 대형 나비 회화(낮은 추정가 24억), 이우환의 1970년대 점 연작, 쿠사마 야요이의 회화 네 점도 함께 소개한다.
이우환의 '프롬 포인트(From Point)'의 낮은 추정가는 12억 5000만원으로, 반복되는 푸른 점들이 안료의 농담에 따라 리듬을 이루며, 붓의 흔적과 여백이 어우러지는 작가의 조형 언어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기에 낮은 추정가 10억 원의 조선 백자대호도 출품된다. 높이 약 47cm의 풍만한 형태와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닌 백자대호는 근현대 회화와 동시대 조각과 함께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경매의 구성을 완성한다.

11월 24일 열리는 컨템포러리 데이 세일에는 73점, 41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된다. 한국 추상회화의 주요 작품부터 문학과 일상에서 출발한 동시대 회화, 종이 작업과 에디션, 해외 작가들의 조각까지 다양한 매체와 표현을 아우른다.
경매와 함께 강남센터 5층에서는 '모던(MODERN)' 전시가 열린다.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오귀스트 르누아르, 조르조 모란디, 베르나르 뷔페 등 해외 근대 거장과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유영국 등 한국 근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서구와 한국의 근대미술을 조명한다.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총 12개의 경매와 8개 전시와 브랜드 팝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