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은 30일 KIA와 PO 4차전에 김영웅을 선발 복귀시켰다.
-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이날 승리하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 삼성은 페덱의 설욕투와 회복한 타선으로 시리즈 마무리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삼성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에서 김영웅을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다. 3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전병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삼성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4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1차전에서 1-5로 패했지만 2차전 8-3, 3차전 6-4로 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있다. 이날 승리하면 2024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29일) 3차전과 비교하면 3루수 자리에서 변화가 생겼다. 3차전 선발 3루수였던 전병우가 빠지고 김영웅이 6번 타자 겸 3루수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전날(29일) 6번 타자였던 강민호는 7번으로 내려갔다.
김영웅은 3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6회초 전병우의 대타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병살타로 연결됐고, 8회초에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박 감독은 하루 만에 김영웅을 다시 선발로 내세우면서 공격력 강화에 무게를 실었다.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지찬과 박승규가 테이블세터를 맡고, 구자욱과 디아즈, 최형우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김지찬은 이번 PO 1~3차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차전에서도 1안타 1볼넷으로 출루에 힘을 보탰다.

박승규는 전날 3차전에서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4-4로 맞선 7회초 2사 2루에서 결승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삼성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박승규는 정규시즌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6타수 1안타, 타율 0.167에 그쳤다. 반면 김성윤은 네일을 상대로 10타수 8안타, 타율 0.80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 감독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승규를 다시 2번 타자로 선택했다.
중심 타선의 활약도 삼성에는 반가운 부분이다. 구자욱은 2차전과 3차전에서 모두 적시타를 기록했고, 디아즈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중심 타자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
최형우는 3차전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날도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2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새로 쓴 베테랑에게 다시 한번 해결사 역할을 맡겼다.
하위 타선에는 3차전 역전 투런홈런의 주인공 류지혁이 버티고 있다. 류지혁은 전날 5회초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를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크리스 페덱이다. 페덱은 올 시즌 정규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만 KIA를 상대로는 정규시즌 2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25로 고전했다. 지난 26일 PO 1차전에서도 4.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등판은 사흘 휴식 후 재등판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담이 크다. 페덱은 1차전에서 94개의 공을 던졌다. 박 감독은 3차전 승리 후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기 때문에 정규시즌처럼 선수들을 관리해 줄 수 없다. 팀이 가진 전력을 모두 쏟아부어 후회 없는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페덱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했고 흔쾌히 수락했다. 1차전의 아쉬움을 설욕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은 이날 2차전과 3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아리엘 후라도와 최원태를 미출장 선수로 분류했다. 나머지 투수들은 대기한다.
김영웅의 선발 복귀로 타선에 변화를 준 삼성은 페덱의 설욕투와 최근 살아난 공격력을 앞세워 광주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