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1일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돌파 보고서를 발간했다
- 전문대학 유학생은 2017년보다 2025년 6배 늘고 출신국도 다양해졌다
- 중도탈락률은 하락했지만 강원권 전문대학은 여전히 5명 중 1명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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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탈락률 전반적 감소에도 지역별 격차…강원 전문대는 19.5%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문대학 유학생 수가 8년 사이 6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의 출신국은 다양해지고 중도탈락률도 낮아졌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학업 중단 비율을 보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7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올해 약 30만7000명으로 정부가 제시한 2027년 30만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번 분석은 2017~2025년 일반·산업대학과 전문대학의 유학생 현황 및 2023~2025년 중도탈락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산업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은 2017년 9만95명에서 2025년 15만3477명으로 7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문대학은 6163명에서 3만7260명으로 504.6% 급증했다. 최근 2년간 증가율도 일반·산업대학 35.1%, 전문대학 117.5%로 차이가 컸다. 일반·산업대학은 2019년 이후 한때 유학생 수가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한 반면 전문대학은 조사 기간 내내 증가세가 이어졌다.
출신국 구성에서는 일반·산업대학의 중국 출신 비중이 2017년 59.9%에서 2025년 29.2%로 낮아졌다. 반면 베트남은 10.9%에서 28.7%로 높아졌다. 우즈베키스탄·몽골·네팔·미얀마 출신 비중도 같은 기간 6.4%에서 20.8%로 상승했다.
전문대학에서는 베트남 출신 쏠림이 두드러졌다. 베트남 유학생 비중이 44.9%에서 60.0%로 상승했고 강원권 전문대학에서는 87.3%에 달했다. 수도권 재학생 비율은 일반·산업대학 약 55%, 전문대학 42.4%로 비수도권 전문대학의 유학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문대학의 경우 수도권을 포함한 6개 권역 모두 베트남 출신 유학생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중도탈락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일반·산업대학은 2023년 6.85%에서 2025년 5.60%로 1.25%포인트 낮아졌다. 전문대학도 10.02%에서 7.23%로 2.79%포인트 떨어졌다. 두 유형 간 격차는 3.17%포인트에서 1.63%포인트로 줄었다.
지역별 흐름은 달랐다. 수도권 일반·산업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은 2024년 5.7%에서 2025년 6.2%로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학생보다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이 높은 일반·산업대학 권역은 수도권뿐이었다.
강원권 전문대학은 중도탈락률이 2023년 25.2%에서 2025년 19.5%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유학생 5명 중 1명 수준이었다. 같은 지역 전문대학 전체 학생의 중도탈락률 12.7%보다 높았다. 반면 부울경남권과 호남제주권 전문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은 각각 3.9%로 집계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손윤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지역에 따라 중도탈락률 간 편차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 유학생 학업 지속성이 취약한 지역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습 지원이 필요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