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PO 포커스] '준PO 3연승' KIA, 최상의 시나리오로 삼성과 대결...투타 모두 뜨겁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IA가 20일 LG를 13-1로 꺾고 준PO를 3연승으로 통과했다
  • KIA는 강타선과 선발진, 마무리 전상현의 활약을 앞세웠다
  • KIA는 25일 삼성과 PO 1차전을 치르며 한국시리즈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를 단 3경기 만에 끝냈다. 이제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준비한다. 강력한 타선과 안정된 선발진을 앞세운  3위 KIA가 한국시리즈까지 꿈꾸고 있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에서 13-1로 대승을 거뒀다. 광주에서 열린 1·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잡으면서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PO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KIA 선수단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PO 3차전에서 13-1로 대승을 거둔 후 PO진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1 football1229@newspim.com

KIA의 PO 진출은 2003년 이후 23년 만이다. 5전 3선승제로 열린 준PO를 3연승으로 끝낸 것도 2008년 삼성, 2023년 NC 다이노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무엇보다 시리즈를 조기에 끝냈다는 점이 반갑다. KIA는 오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과 PO 1차전을 치른다. 20일 준PO를 끝내면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휴식을 취하고 다음 시리즈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KIA의 기세가 무섭다. 김도영과 나성범, 해럴드 카스트로가 중심을 잡은 막강한 타선을 보유 중이다. 리그 정상급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를 앞세운 안정적 선발진도 눈에 뜬다. 10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마무리 전상현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3위지만, 가을야구 판도를 흔들기에 충분한 전력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KIA의 클린업 트리오 김도영(왼쪽부터), 해럴드 카스트로, 나성범.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1 football1229@newspim.com

◆'3경기 7홈런 24득점' 화끈한 화력을 보여주는 KIA 타선  

KIA의 전력 중 가장 뛰어난 분야는 홈런을 앞세운 타격이다. KIA는 준PO 1~3차전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LG 마운드를 공략했다.

17일 광주 1차전에서는 김도영의 홈런 두 방과 카스트로의 솔로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18일 2차전에서는 1회 타선의 안타와 볼넷 등을 묶어 적시타로만 5점을 뽑아 6-3으로 이겼다.

3차전에서는 장타와 연결력을 모두 보여줬다. 2회초 나성범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LG 마운드를 몰아붙였다. 이후 박정우와 박재현의 적시타가 나왔고, 김도영이 1사 만루에서 대형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KIA는 2회에만 7점을 쓸어 담았다.

이후에도 나성범이 홈런을 하나 더 추가했고, 한준수까지 담장을 넘겼다. 장단 16안타를 터뜨린 KIA는 선발타자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LG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서울=뉴스핌] KIA의 김도영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PO 3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중심에는 역시 김도영이 있다. 정규시즌 45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에 오른 김도영은 가을에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1차전에서 역전 솔로포와 쐐기 투런포를 터뜨린 데 이어 3차전에서는 사실상 시리즈를 끝내는 만루 홈런을 때렸다. 준PO 최우수선수(MVP) 역시 김도영의 몫이었다.

김도영 뒤에는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버티고 있다. 카스트로 역시 3경기 12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주장 나성범은 3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1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을 남기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베테랑 김선빈의 존재도 든든하다. 2024시즌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던 김선빈은 이번 준PO에서 12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포수 한준수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2차전 올러, 3차전 시라카와 게이쇼와 배터리를 이룬 한준수는 둘의 선발승을 이끌었다. 타격에서는 7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홈런 1개와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 1개로 장타력이 물이 올랐다. 

[서울=뉴스핌] KIA의 외국인 '원투펀치' 투수 제임스 네일(왼쪽)과 아담 올러.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18 football1229@newspim.com

◆강력한 선발과 계투 컨디션까지 확인한 KIA

투수진 역시 계획대로 움직였다. 1차전 제임스 네일은 7이닝 1실점, 2차전 아담 올러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외국인 투수가 13이닝을 책임지면서 KIA가 시즌 내내 고민했던 불펜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3차전에서는 시라카와 게이쇼까지 힘을 보탰다. 정규시즌 LG전에서 평균자책점 7.71로 약했던 시라카와는 5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에서 정규시즌의 약점을 깨끗하게 지웠다.

준PO 선발진의 성적을 합치면 18이닝 4실점이다. 네일과 올러라는 리그 정상급 원투펀치가 계산대로 움직였고, 3선발 시라카와까지 제 몫을 했다. 5전 3선승제 단기전에서 선발투수 세 명이 연달아 안정적인 투구를 펼친 것은 KIA의 가장 큰 수확이다.

[서울=뉴스핌] KIA 전상현이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PO 2차전에서 1.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18 football1229@newspim.com

불펜도 정규시즌보다 안정됐다. 특히 전상현이 확실한 마무리로 자리 잡았다.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8회 2사부터 등판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정해영과 성영탁, 이의리 등 여러 투수가 마무리 역할을 맡았던 KIA에 있어 전상현의 비상은 마지막 퍼즐과도 같다.

3차전에서는 일찌감치 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성영탁, 조상우, 곽도규 등 필승조를 무리하게 활용할 이유도 없었다.

정해영, 이태양, 이의리, 김태형, 황동하 등 1~2차전에 나서지 않았던 투수들이 등판했다. 이태양을 제외하면 점수를 주지 않았다. KIA는 준PO가 5차전까지 이어졌다면 누적될 수 있었던 불펜의 체력 부담을 피하고, 모든 투수들의 컨디션까지 실전에서 점검하고 PO를 준비하게 됐다.

◆대구로 향하는 KIA 타이거즈 

상대는 삼성이다. KIA는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10승 6패로 앞섰다. 정규시즌 2위 삼성의 전력이 만만치 않지만 KIA 입장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만한 상대다.

1·2차전이 열리는 장소도 흥미롭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대표적인 타자 친화적 구장이다. 정규시즌 팀 홈런 174개로 리그 2위에 오른 KIA에는 장타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무대다.

[서울=뉴스핌] KIA 김도영(왼쪽 첫 번째)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PO 3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1 football1229@newspim.com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를 중심으로 한 타선이 준PO에서 이미 장타력을 확인했다. 특히 잠실에서도 3차전 홈런 4개를 터뜨린 만큼 대구에서는 더 적극적인 장타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나흘 간 휴식을 통해 PO 1~2차전에서 원투펀치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포스트시즌에서 상위 팀이 유리한 이유는 선발 투수들을 계산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준PO에서 KIA가 5차전까지 치렀을 경우 1선발 네일은 PO 3차전이 돼서야 등판이 가능했다. 그것도 나흘 휴식 텀이다. 준PO팀이 5차전까지 치를 경우 부담이 상당하다.

하지만 KIA는 네일과 올러가 PO 1~2차전을 각각 나선다. KIA로서는 시리즈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물론 삼성 역시 강력한 장타력을 가진 팀이다. 르윈 디아즈와 구자욱, 최형우 등을 상대로 네일과 올러가 얼마나 실점을 억제할지가 중요하다.

그래도 KIA의 현재 흐름은 좋다. 1차전은 홈런으로 이겼고, 2차전은 타선의 연결력으로 승리했다. 3차전에서는 두 가지를 동시에 보여줬다.

네일과 올러, 시라카와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세 경기 연속 제 역할을 했고 시즌 내내 약점으로 꼽혔던 뒷문에는 전상현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생겼다.

[서울=뉴스핌] KIA 선수단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PO 3차전에서 13-1로 대승을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1 football1229@newspim.com

여기에 3연승으로 시리즈를 조기에 마치면서 체력까지 아꼈다. 강한 타선과 안정된 선발진, 확실한 마무리. 단기전에서 필요한 세 가지를 모두 갖춘 KIA의 가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3년 만에 PO 무대를 밟은 KIA가 준PO의 기세를 대구까지 이어가 삼성을 넘어 한국시리즈까지 진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otball12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