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탬파베이는 20일 클리블랜드를 7-3으로 꺾고 6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 프레디 페랄타가 5.1이닝 1실점 호투로 탬파베이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 탬파베이는 24일부터 밀워키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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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밀워키, 어느 팀이 이겨도 창단 첫 WS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6년 만이자 구단 역대 세 번째 월드시리즈(WS) 무대를 밟는다.
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7-3으로 꺾었다. 시리즈 1승 2패 열세를 뒤집고 파죽의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에이스 프레디 페랄타의 초인적인 투혼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14일 2차전 선발로 99구를 던진 뒤 사흘 휴식 후 4차전 불펜 등판, 다시 하루만 쉬고 마운드에 오른 페랄타는 5.1이닝 5피안타 1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데이 총력전으로 맞선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탬파베이 마운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탬파베이는 2회말 선두타자 주니어 카미네로의 안타와 도루, 볼넷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리치 팔라시오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선제 2루타를 터뜨렸다. 3회말에는 무사 만루에서 조니 델루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탰다.
클리블랜드가 6회초 나다니엘 로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하자 탬파베이 타선이 다시 폭발했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카미네로가 클리블랜드 마무리 케이드 스미스의 초구 스플리터를 공략해 좌측 폴대를 강타하는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몸에 맞은 공으로 2점을 따라붙으며 5-3까지 턱밑 추격했다. 그러나 탬파베이 불펜 케빈 켈리가 구원 등판해 탈삼진으로 위기를 넘겼고 8회말 얀디 디아즈가 대형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과 2020년 WS에서 각각 준우승에 머물렀던 탬파베이는 창단 28년 만의 첫 우승을 노린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LA 다저스를 4전 전승으로 완파하고 44년 만에 WS에 오른 밀워키 브루어스다. 1980년 이후 46년 만에 성사된 '무관 팀 간의 대결'에서 탬파베이와 밀워키 중 어느 팀이 이기든 구단 역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두 팀은 오는 24일부터 밀워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7전 4선승제의 2026 월드시리즈 1차전을 시작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