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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그을음 없으니 조작?"... 韓 극초음속무기에 '망신살' 뻗친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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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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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D가 8일 국산 극초음속활공비행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 북한은 15일 비행 영상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반발했다
  • 한국은 첨단 내열소재 기술로 북한 주장을 반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北총국장 "극초음속활공체(HGV) 조작"
한국군 "첨단 열방호 신소재 적용" 반박
'우물 개구리' 군부 보고 정은 남매 기망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우리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지난 8일 독자 개발한 극초음속활공비행체(HGV) 시험발사에 성공하자 북한이 이례적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다.

장창하 북한 미사일총국장이 15일 밤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 형태로 내놓은 입장을 통해 우리 군 당국이 공개한 HGV 비행·탄착 영상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데 이어 16일에는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까지 나섰다.

[서울=뉴스핌]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 참관 아래 해상 발사대에서 국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를 처음 시험발사 했다. 사진은 활공체가 목표지점 해상에 착탄하기 직전의 모습. 북한은 동체에 그을음이 없다는 이유로 조작을 주장했다. 2026.10.08 [사진= 청와대] 

장창하는 "비행체가 바다에 떨어지기 직전 수직으로 내리꽂히는 사진을 보면 초고온을 동반하는 극초음속 비행 환경을 경과(통과)했다고는 믿을 수 없게 활공체 겉면에 그을음 하나 없고 도장색이 깨끗한 것을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도 많은 국방기술 전문가들에게 있어서 한국이 공개한 이러한 사진들과 분명치 못한 발표내용은 여러가지 의혹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하5(음속의 5배) 이상의 극초음속 비행 시 생기는 마찰열을 견디지 못해 비행체가 검게 그을려야 정상인데, 한국의 영상 속 활공체는 깨끗하므로 '가짜'라는 논리다.

하지만 이는 북한의 무기 개발 기술 수준과 정세 판단력이 얼마나 구시대적인지를 스스로 증명한 '황당한 자폭'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언급한 '그을음'은 내열 성능이 부족한 구형 복합재나 불완전 탄화 방식의 열방호 소재를 쓸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며 "한국이 개발한 HGV는 마하 5~10의 극초음속 환경과 수천 도의 초고온을 견디는 최첨단 초고온 내열 신소재와 세라믹 복합체(C/C, C/SiC 등)가 적용됐다"고 반박했다.

즉, 동체가 타들어가며 그을음을 남기는 수준의 기술에 머물러 있는 북한이, 탄화 및 삭마(Ablation)를 최소화하고 완벽한 열방호(Thermal Protection)를 구현하는 한국의 최신 소재 공학 기술을 이해하지 못해 벌어진 무지의 소치라는 지적이다. 자신들의 기술 한계를 기준 삼아 한국의 첨단 과학을 '조작'이라 치부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서울=뉴스핌] 노동당 창건 81주년(10일)에 맞춰 무기 개발과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혁명박물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사진은 개관식에 참석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딸 주애와 함께 극초음속미사일을 둘러보는 모습. 2026.10.11 [사진=북한매체 종합] 

우리 군의 설명에 북한은 김정식 제1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재반박에 나섰지만 설득력 있는 설명이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군색한 입장만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정식은 "'국산 내열소재의 우수한 성능 덕분'이라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폈지만 그 어느 나라의 어떤 기술로든 항공역학적 가열에 의한 표면온도 상승으로 도색이 타버리는 현상은 막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첨단기술에 대한 한국 측의 설명에 제대로 된 반박은 하지 못하면서 억지 논리만 고수한 것이다.

장창하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자 김정식까지 투입해 반발을 이어가고, 논지를 '한국군의 호전성'을 주장하는 쪽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도 드러난다. 

김정식은 우리 군이 '향후 미래안보의 핵심 전략자산인 HGV 무기체계와 관련기술을 더욱 고도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대목을 빌미로 "간악한 적들의 이같은 대결적 야심은 우리에게 더없이 훌륭한 국방력 강화의 명분을 제공해주었다"고 강변했다.

◆김여정의 '궤적 추적 실패' 호언장담도 헛발질

북한 핵심 인사들의 이런 무지몽매성 인식과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일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 훈련을 감행했을 당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한국과 일본 군 당국이 미사일의 도약·기동 궤적 추적에 완전히 실패했다"고 조롱하듯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김여정의 주장 역시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이다. 당시 한미 연합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미 공군의 핵심 정찰 자산들을 사전에 전개(Pre-positioning)시켜 대북 감시를 가동 중이었다.

군사전문가들은 미 공군 RC-135S '코브라볼'이 미사일 발사 전부터 동해 상공에 사전 전개하여 탄도미사일 궤적 및 다각도 광학·적외선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한다고 귀띔했다.

이와함께 미 그린파인 레이더 및 이지스구축함(DDG) 탐지 자산이 발사 초기 단계부터 탄착 시점까지 전 과정을 밀착 추적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자신들이 변칙 궤도를 그렸으니 한미가 놓쳤을 것이라고 착각했겠지만, 한미 연합 전력은 정찰기와 레이더 등 다층 감시망을 통해 궤적 전체를 훤히 들여다보고 있었다는 얘기다.

◆'우물 안 개구리' 北군부... 김정은·김여정도 속였을 가능성

군 당국과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이처럼 현실과 떨어진 평가를 연이어 내놓는 원인으로 '북한 내부의 정보 왜곡과 폐쇄성'을 짚는다.

북한 군부나 군수공업 부문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기술력 수준 이상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우물 안 개구리식 시각으로 한국의 기술을 평가하다 보니 당연히 '우리가 못 하는 것은 남들도 못 하거나 가짜'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특히 북한 군부 실무진이 최고지도자인 김정은과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에게 허위·축소·부풀리기 보고를 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허위 성과를 보고해 목숨을 보존해야 하는 체제 특성상, "남조선의 영상은 조작된 것", "남조선은 우리 미사일을 놓쳤다"는 식의 입맛에 맞춘 보고서를 작성할 공산이 있다는 것이다.

미사일총국장 장창하와 그의 수하들이 왜곡된 보고를 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김여정이 대외 담화를 발표했다가 세계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는 분석이다.

◆K-방산 신화의 바탕...경제력과 기술의 총합체

이번 해프닝은 남북한 국방 기술력의 격차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벌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단순한 무기 제조국을 넘어 글로벌 'K-방산'으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중요한 점은 '방산'이라는 분야가 단순히 특정 군사 기술 하나 잘한다고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는 ▲초고온을 견디는 재료공학 및 신소재 기술 ▲정밀 제어가 가능한 반도체와 IT(정보기술)·소프트웨어 역량 ▲첨단 정찰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경제적 토대 ▲국가 종합 과학기술력 등이 뒷받침해야 가능하다.

K-방산의 압도적 우위는 대한민국이 쌓아 올린 탄탄한 기초 과학, 독보적인 제조업 생태계, 그리고 자유로운 경제 역량이 결합한 '국가 종합 국력'의 결과물이다.

북한 미사일총국장의 '그을음' 촌극은, 자신들이 발을 붙이고 있는 빈곤과 폐쇄의 그늘이 국방 과학기술의 격차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역설적으로 증명해 준 일화로 남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종합시험장에서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첫 시험발사를 참관한 뒤 '현무-5' 미사일을 시찰하고 있다. 2016년 대량응징보복(KMPR) 개념과 함께 공식화된 현무-5의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청와대] 2026.10.10 gomsi@newspim.com

장창하도 자신의 주장이 뭔가 논리적으로 군색하거나 허황되다는 걸 느꼈는지 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끝부분에 북한 매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례없는 발언까지 내놓았다.

기자가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극초음속무기 체계 개발에 경쟁적으로 달라붙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것은 무엇때문에 그런가'라고 묻자 장창하 총국장은 "그런 문제는 나에게 물어보지 말고 관심이 있다면 군사기술 잡지를 보는 것이 낫다"고 답했다.

애먼 중통 기자에게 보라고 권한 그 잡지를 장창하 스스로 구해서 읽어보고 한국의 첨단 방산에 국제사회가 열광하는 이유부터 공부했으면 한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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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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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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