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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증시전망] 코스피, 7거래일 급락 딛고 반등 시도…美 증시 회복·저가매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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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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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국내 증시는 저가매수와 미국 증시 반등으로 상승을 시도했다.
  • 외국인 매도세 진정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다.
  • AI 수익성 우려가 남아 코스피 5100선 저점과 기술적 반등이 주목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7거래일간 20.8% 하락, 美 증시 반등에 기술적 회복 기대
젠슨 황 발언에 AI 기업 재무 우려 일부 완화…美 국채금리 5.06%로 하락
증권가 "코스피 5100선 저점권"…외국인 수급·빅테크 실적 주목

* 이 기사는 뉴스핌 'AI MY 뉴스'의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용해 작성된 'AI MY 증시전략' 콘텐츠입니다. AI가 도출한 당일 코스피·코스닥 투자 전략을 기사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질문 : 오늘 코스피·코스닥 투자 전략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6일 국내 증시는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7%대 급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재무 건전성 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될지가 지수 회복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4.59포인트(7.57%) 하락한 5554.2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7.65% 내린 760.82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하면서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 기간 20.8%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젠슨 황 발언에 따른 미국 반도체주 낙폭 축소, 코스피 야간선물 3.9%대 강세 속 역대급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7거래일 연속 급락은 역사상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추가 하락 위험 대비 기술적 되돌림의 기대값이 크게 높아진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15일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454.59포인트(7.57%) 하락한 5554.2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3.06포인트(7.65%) 내린 760.82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종가 대비 6.3원 오른 1344.6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10.15 starbean@newspim.com

◆ 美 증시 반등 성공…PPI 급등에도 국채금리 하락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지만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며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3%, 나스닥지수는 0.08% 각각 올랐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88% 하락했다.

미국의 9월 PPI는 전월 대비 1.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0.5%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근원 PPI 역시 0.7% 올라 시장 전망치인 0.3%를 상회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핵심 소매판매 증가율은 0.1%에 그쳐 시장 전망치인 0.3%를 밑돌았다.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에서는 AI 기업의 수익성과 자금조달 문제에 더 주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한 연구원은 "지난 2~3일 전부터 주식시장에서는 매크로보다 펀더멘털 이슈가 주가 방향성의 키를 잡은 환경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7bp(1bp=0.01%포인트) 하락한 5.06%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완화적인 발언과 기술주 약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지만 시장은 AI 기업의 수익성과 부채 부담에 주목하면서 물가 지표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과 관련해 "기술주 급락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102.00으로 0.54% 하락했다. 반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중동 지역의 공급 불안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3.03% 상승한 배럴당 97.97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물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의 반등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 젠슨 황 발언에 AI주 낙폭 축소…반도체 업종 회복 주목

국내 증시의 반등 여부를 결정할 또 다른 변수는 미국 AI 및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 흐름이다.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다.

특히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AI 관련 기업들의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커졌다. 그러나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코어위브의 재무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부 회복됐다.

젠슨 황 CEO는 코어위브에 대한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코어위브 주가는 15일 약 6% 상승하며 전날 15% 급락에 따른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임 연구원은 "젠슨 황이 코어위브에 재정 지원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AI 관련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1.87%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84%, AMD는 1.50%, 브로드컴은 0.55% 각각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 업종 전체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지만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일부 종목이 낙폭을 줄였다는 점에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젠슨 황의 코어위브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으로 AI, 반도체주들의 주가 불안이 진정된 점은 안도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의 발언만으로는 AI 투자 수익성, 재정 건전성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코어위브와 오라클 등 AI 클라우드 업체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회복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던 만큼 해당 종목에서 매도 규모가 축소되는지가 지수 반등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5100선 저점권 전망…3분기 실적이 관건

증권가에서는 단기 반등 가능성과 별개로 국내 증시의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안정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코스피가 최근 7거래일 동안 20% 넘게 하락하면서 지수의 적정 수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4.24배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이를 근거로 지수의 저점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2027~2028년 이후 이익 증가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높은 기업이익 추정치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키움증권은 PER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활용해 지수의 저점권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선행 PBR 1.0배에 해당하는 5100포인트선이 지수 저점권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기업들의 구조적인 수익성 훼손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선행 PBR 1.0배를 기본적인 하단 시나리오로 설정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용거래에 따른 반대매매와 추가적인 매도 물량이 발생할 경우 지수가 일시적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이달 예정된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AI 인프라 투자 규모와 수익성, 향후 설비투자 계획 등이 확인되는 과정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중장기 실적 전망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AI 분석에 따르면 이날 국내 증시는 최근 7거래일 연속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 완화와 미국 증시 반등, 장기금리 하락을 바탕으로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AI 기업들의 수익성과 자금조달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줄어드는지가 지수의 반등 강도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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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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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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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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