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체부와 콘진원은 15일 튀르키예 3개 도시에서 K애니메이션 상영회를 마쳤다
- 한국 애니메이션 2편을 상영하고 관람객 500여 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콘진원은 현지 협력을 확대해 유럽·중동 수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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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튀르키예 앙카라, 이스탄불, 아다나 등 3개 도시에서 '2026 K-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튀르키예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주튀르키예 대한민국대사관, 주이스탄불 대한민국총영사관,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이스탄불대학교, 아다나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등 현지 공관·유관 기관을 비롯해 오콘스튜디오, 오돌또기 등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협력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튀르키예어 더빙)'과 '길 위의 뭉치(자막)' 등 2편의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제5회 앙카라 한국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길 위의 뭉치'를 비롯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얼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싱크홀', '귤레귤레' 등을 상영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10월 2일과 4일에는 '제33회 국제 아다나 골든볼 영화제(아다나 국제 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연계해 총 3회에 걸쳐 K애니메이션을 상영했으며, 10월 3일에는 주이스탄불 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도 국내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열어 현지 관람객 500여 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콘진원은 K애니메이션의 매력을 튀르키예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현지 공관·유관 기관과의 협력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상영회와 더불어 현지 대학생과 영화 산업 관계자 161명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10월 1일 이스탄불대학교에서 열린 'K애니메이션 특강'에는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제작사인 오콘스튜디오의 우지희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우 대표는 슈퍼 지식재산(IP) 뽀로로의 탄생과 성장, 뽀로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 뽀로로 IP 활용 사업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강연 후에는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과 사업화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황영성 콘진원 튀르키예비즈니스센터장은 '한국 영화·애니메이션 인공지능(AI) 정책 트렌드'를 조명해 K콘텐츠의 제작 성과와 산업 발전 방향을 현지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콘진원은 이번 상영회를 발판 삼아 튀르키예 현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향후 애니메이션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과 연계해 튀르키예를 거점으로 유럽과 중동 등 인접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권오태 콘진원 콘텐츠수출본부장은 "이번 상영회는 튀르키예 현지 관객에게 K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튀르키예 시장에서 K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들이 튀르키예를 비롯한 인접 시장과 교류를 넓히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