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13일 부산시에 도시철도 교섭과 책임을 요구했다
- 노동단체는 안전기준 준수를 위한 추가 인력 755명 충원을 주장했다
- 부산교통공사 자회사 노동자의 원청교섭과 차별 개선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노동단체가 부산도시철도 현장 인력 부족과 원·하청 차별을 두고 부산시에 교섭과 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통공사 자회사의 노동자의 원청교섭 실현! 안전인력충원! 열악한 차별대우 개선, 전재수 부산시장이 직접 책임져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자회사 노동자들은 지난 7월 22일부터 여섯 차례 원청과 교섭을 진행했으나 시설 개선, 원가설계 개선, 과업지시서 개선 등은 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공무직 노동자들은 열일곱 차례 교섭에서 예산이 부산시 승인 사항이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불만을 토론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 권한을 가진 부산시가 노동자들의 요구에 직접 책임져야 한다"며 "자회사와 부산교통공사가 예산 권한을 부산시에 돌리는 상황에서 부산시가 사실상 사용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전인력 부족 문제도 제기했다. 이들은 "밀폐공간 작업 때 3인 1조와 외부 감시인력을 배치해야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법정 안전기준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4시간 운영되는 도시철도 현장의 인력운영 체계가 일·가정 양립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100% 출근을 전제로 인력이 편성돼 결원이 발생하면 동료에게 추가 근무와 연장근로가 전가된다는 것이다. 임신한 노동자들이 동료에게 미안함과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앞서 부산지하철노조와 지역노동사회연구소가 진행한 연구에서는 법정 안전기준과 현행 근무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755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기술 392명, 역무 232명, 승무 77명, 차량 54명이다.
이들은 "연말 양산선 개통을 앞두고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 인력을 충당할 경우 열차 운행 횟수와 배차 간격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양산선 운용을 위해 최소 46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 간 임금과 근무조건의 차별을 개선하고, 법정 안전기준을 지킬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하청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는 노동조합법 개정 취지에 맞춰 원청교섭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부산지역 조합원들과 함께 원청교섭 실현, 안전인력 충원, 저임금·차별대우 개선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