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호날두는 7일 SNS로 포르투갈 대표팀 복귀 의지를 밝혔다.
- 호날두는 제주스 감독의 약속 불이행이 이탈 원인이라 폭로했다.
- 호날두는 무단 이탈은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빙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포르투갈 대표팀 이탈 파문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은퇴설을 일축하며 대표팀 복귀 의지를 드러냈지만 사령탑과의 갈등 전말을 가감 없이 폭로하며 파장을 예고했다.
호날두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장문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도중 조르즈 제주스 감독과의 불화 속에 짐을 싸서 대표팀을 무단 이탈했다. 당시 노르웨이전에서 벤치만 지켰던 그는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은 채 라커룸으로 직행했고 제주스 감독과의 마찰 끝에 캠프를 떠나며 은퇴설에 휩싸였다.

침묵을 깬 호날두는 대표팀 이탈의 원인으로 제주스 감독의 '약속 불이행'을 지목했다. 그는 "제주스 감독이 노르웨이전에 결장하기로 했던 당일 갑자기 30분을 뛰게 하겠다고 해 하프타임부터 몸을 풀었지만 끝내 교체 투입되지 않았다"며 "첫 번째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뒤 나와 나눈 비공개 대화 내용을 기자회견에서 공격적인 태도로 왜곡하며 두 번째로 약속을 어겼다"고 날을 세웠다. 펠레나 마라도나 같은 위상의 선수에게 몸만 풀게 하고 기용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실수였다는 주장이다.
다만 호날두는 감독과의 갈등과는 별개로 자신의 무단 이탈 행동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그는 "대표팀 캠프를 이탈한 행동은 명백한 내 잘못이며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며 "동료들과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나의 행동을 평가하고 징계를 내려야 한다. 징계가 감경돼서는 안 된다"며 떳떳하게 책임을 지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표팀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소속팀에서 계속 골을 넣고 있다면 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이 없다"며 "협회가 내리는 징계를 모두 마치고 나면 언제나 그랬듯 대표팀을 위해 다시 뛰고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복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복귀해 개인 통산 1000골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호날두가 징계 종료 후 포르투갈 유니폼을 다시 입을지 주목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