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3일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다
- 시상식서 태극기 게양이 늦어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오르지 못했다
- 이번 대회는 북한 국가 오기와 욱일기 등장 등 운영 논란이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비상식적인 운영으로 또 한번 추문에 휩싸였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4 인천 대회부터 4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이날 경기 후 시상식이 열렸고, 한국 선수단은 포디움 최상단에 올랐다. 대회 우승자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우승국의 국기가 게양되는 동안 국가(國歌)가 재생된다. 최고로 영예로운 순간이지만, 한국은 그 시간을 누리지 못했다.
이날 도요타 스타디움에는 애국가가 흘러나왔지만, 국기 게양대 가운데 걸린 태극기가 애국가에 맞춰 제때 올라가지 못했다. 태극기 게양을 맡은 관계자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듯 당황한 모습이 나왔다.
결국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는 맨 위에 오르지 못했다. 국제대회인 만큼 파장은 클 수 밖에 없다.
일본 현지 매체 '일간스포츠' 역시 "일본이 한국에 0-1로 패했다. 32년 만의 자국 개최로 중압이 걸렸지만, 23명의 총력전에도 한국에 미치지 못했다. 국가가 끝난 후에야 한국 국기가 올랐고, 한국 측의 야유가 나왔다. 이번 대회는 운영 실수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선 운영상의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선수촌으로 활용된 크루즈선이 입항할 때 임진왜란을 일으킨 전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행사장에 등장했다.
경기장이나 훈련장에 가야 할 버스가 예정된 곳이 아닌 엉뚱한 장소로 가면서 일부 종목은 훈련을 제때 치를 수 없거나 이동에 불편함을 겪었다.
부실한 식사와 숙소 문제로 조직위가 오해라고 책임을 돌리고, 한국 하키 대표팀 경기에서는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나오는 등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또 3일 나고야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혼성 단체전 일본-카자흐스탄 결승전에서는 일부 관중이 욱일기를 들고 일본을 응원했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20세기 중반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이다.
결국 대회가 끝날 때까지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일본의 국제대회 운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되고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