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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도보 여행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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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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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가 2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을 소개했다.
  • 반구정길은 파주 13㎞ 코스로 임진각·화석정을 잇는다.
  • 황희·율곡의 흔적과 분단의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의정부=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도는 역사와 자연, 평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도보 여행지로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 모습. [사진=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길은 경기도 DMZ 접경 지역인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개 시군을 잇는 최북단 도보 여행길로 2010년 개장했으며 총 12개 코스, 약 189㎞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DMZ 인근 철책선을 따라 이어지는 평화누리길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함께 접경 지역의 자연경관, 역사적 흔적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는 사계절의 풍경을 천천히 음미한다는 의미를 담아 'DMZ 사색(四色)하다'를 주제로 계절별 걷기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가을 추천 코스인 반구정길은 파주 지역에 조성된 13㎞ 구간으로 완주까지 약 4시간이 걸린다. 반구정에서 출발해 임진각과 평화누리, 장산전망대, 화석정을 거쳐 율곡습지공원으로 이어진다.

길의 출발점인 반구정은 조선 세종대 명재상 황희 정승이 87세에 관직에서 물러난 뒤 여생을 보낸 곳이다. '갈매기와 벗하는 정자'라는 뜻의 반구정은 소박하고 고즈넉한 모습으로 청백리로 이름난 황희 정승의 삶을 떠올리게 한다.

정자에 오르면 임진강의 유유한 흐름을 바라볼 수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강변 풍광을 감상하며 시와 학문을 나누던 공간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평화누리길 8코스 평화누리 모습. [사진=경기관광공사]

반구정을 지나면 임진각에 닿는다. 임진각은 1972년 분단으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을 위해 조성됐다. 망배단을 비롯해 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독개다리와 증기기관차,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종 등이 자리하고 있다.

임진각은 현재 DMZ 평화관광의 주요 출발지이자 대표적인 평화·통일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다. 주변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진 평화누리와 평화누리 캠핑장도 조성돼 있어 임진강과 민간인출입통제선 너머의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10월 평화누리 일원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드라마와 영화 OST를 주제로 한 '2026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제2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진각과 평화누리를 지나면 길은 한층 한적해진다.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과 추수를 앞둔 농촌 풍경이 걷는 이들의 길동무가 된다. 평탄한 길을 따라가면 임진강과 초평도를 조망할 수 있는 장산전망대가 나타난다.

평화누리길 8코스 화석정 모습. [사진=경기관광공사]

장산전망대는 임진강 너머 초평도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초평도는 오랜 기간 사람의 손길이 제한되면서 자연 생태계가 비교적 잘 보전된 지역으로 평가된다.

코스의 마지막 구간에는 율곡 이이 선생이 학문을 닦고 후학들과 교류했던 화석정이 자리하고 있다. 화석정에는 임진왜란과 관련한 일화가 전해진다.

율곡 이이가 생전에 정자 주변의 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도록 했고 훗날 왜군이 침입했을 때 이 나무들이 정자에 불을 밝히는 데 사용돼 선조가 임진강을 건너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이야기다.

화석정을 지나 율곡습지공원에 도착하면 반구정길의 여정이 마무리된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습지는 도심에서 벗어나 걷는 이들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한다.

황희 정승의 청렴한 삶과 율곡 이이의 지혜,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를 염원하는 임진각과 평화누리의 의미가 반구정길 13㎞ 구간에 함께 담겨 있다. 경기도는 역사와 자연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가을의 접경 지역을 만날 수 있는 길이라며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 길을 소개했다.

asj737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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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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