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일 하준경을 정책실장에 승진했다.
- 문신학을 경제성장수석에, 송영길·김병주 등을 임명했다.
- 경제·외교·안보 라인 재정비해 국정 실행력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재경부 1차관에 권대영, 국토부 2차관에 정의경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전 부여군수 임명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을 승진 기용했다. 지난달 1일 김용범 전 정책실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 한 달 만에 내부 승진으로 정책실장 공백을 메운 것이다.
이 대통령은 또 후임 경제성장수석비서관에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임명하며 경제 라인을 재정비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성 수석은 "이번 인사는 국민의 뜻과 국민의 삶을 더 살피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욱 충실히 반영하고자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임명했다.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충남 부여군수를 위촉했다.
성 수석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과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 뚜렷한 경제 성장의 흐름을 민생 경제로 이어가고,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사회 정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며 "외교·안보를 튼튼히 하는 등 국정의 정책 역량과 실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
◆ "하준경,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
하준경 신임 정책실장은 1969년 전북 전주 출생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경제학부 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 등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을 맡아 왔다.
성 수석은 하 실장을 두고 "공정 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 전략에 결합해 온 대표적인 학자"라며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 정책과 경제 정책을 두루 아우르며 복지·일자리·교육·주거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신학 신임 경제성장수석은 1967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조선대부속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과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을 거쳐 산업통상부 차관을 지냈다.
성 수석은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실물 경제 전문가"라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진두지휘한 역량을 바탕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추진하고, 실행 중심의 경제성장 전략으로 잠재성장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짚었다.

◆ "균형 잡힌 관점에서 국익 외교의 공간 넓힐 것"
송영길 평화외교특보는 1963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6·17·18·20·21·22대 국회의원을 지낸 6선 의원으로, 인천광역시장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21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이다.
성 수석은 송 특보에 대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외교·통일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온 6선 국회의원"이라며 "축적된 의정 경험과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균형 잡힌 관점에서 국익 외교의 공간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병주 국방정책특보는 1962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강릉고와 육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외교안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육군 제3군단장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고, 21·22대 국회의원으로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성 수석은 "육군 대장 출신의 국방 정책 전문가"라며 "강력한 국방력은 국익을 지키는 핵심 기둥이라는 기치 아래 국가 안보와 국방 개혁 과제에 국민의 목소리를 더해 줄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 "정책 수단 과감히 동원"…재경·국토 차관에 금융·국토 정통 관료
권대영 신임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1968년 경남 진해 출생으로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상임위원, 사무처장을 거쳐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냈다.
성 수석은 "금융 정책 현장에서 쌓은 실무 감각과 정책 조정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수단을 과감하게 동원해 경제성장률과 물가, 고용 등 경제 현안 전반을 안정감 있게 챙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정의경 신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969년 강원 강릉 출생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1회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을 거쳐 국토도시실장을 맡아 왔다.
성 수석은 정 차관이 광역 교통·물류망 확충으로 지방 주도 성장의 기반을 넓히고 3대 메가프로젝트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정현 신임 지방시대위원장은 1964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부여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충남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과 충남 정무부지사, 민선 7·8기 부여군수,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 대변인을 지냈다.
성 수석은 "지방 정부 행정을 두루 경험하고 지방 소멸과 불균형을 현장에서 직접 다뤄 온 행정가"라며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조를 넘어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이 되는 국가 균형 발전으로의 전환을 현장감 있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