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X하우시스가 30일 상반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 건축자재는 리모델링 수요로, 車소재는 해외확대로 늘었다
- 흥국증권은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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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4만9000원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LX하우시스가 리모델링 수요 회복과 해외 자동차소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가운데,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앞세워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국내 주택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고부가 건축자재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제고가 실적 개선의 지속성을 높일 것이란 분석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에서 LX하우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7544억원, 영업이익 10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영업이익은 407.5%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5.7%였다.
건축장식자재 부문은 매출 1조2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5.3%를 기록했다. 국내 아파트 매매 회복과 리모델링 수요 확대에 따라 B2C 매출이 늘었으며, 기존 수주 물량도 실적으로 반영됐다.
신규 분양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기존 주택의 개보수 수요가 건축자재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건축자재 부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마이너스 0.7%에서 올해 1분기 4.9%, 2분기 5.6%로 반등했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부문은 상반기 매출 5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했다. 해외 고객 확대와 신차 출시 효과, 북미 완성차업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증가에 따른 자동차 원단 매출 성장이 반영됐다. 미국 법인의 관세 환급 효과도 일회성 이익에 기여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자체 운영 전시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LX Z:IN 플래그십'을 열었다. 연면적 1690㎡, 약 510평 규모의 3개 층 복합 공간으로, 브랜드의 디자인과 기술력, 제품을 체험한 뒤 구매·상담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 '인사이트 스튜디오'에서는 과거와 현재 인테리어 자재를 비교·체험할 수 있다. 2층 '자재 라이브러리'에는 창호·중문·도어, 바닥재·벽지, 인테리어스톤·필름·가구용 보드, 주방 등 주거공간에 필요한 자재를 모아 고객이 직접 비교·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는 인테리어 체험 공간과 함께 카페·갤러리로 구성한 '지인라운지', 맞춤형 상담을 위한 컨설팅 공간도 마련됐다. 단순 전시장이 아니라 인테리어 관련 체험과 상담,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표방한다.
LX하우시스는 건축장식자재와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을 양대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기준 건축장식자재 비중은 69%,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은 31%였고, 수출 비중은 40%다.
건축자재 부문에서는 창호 '뷰프레임', 벽지·벽장재 '디아망', 바닥재 '에디톤'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앞세워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흥국증권은 주택 경기 불확실성과 원재료 가격·운임 변동성은 하반기 위험 요인이지만, 리모델링 수요와 B2C 유통망 강화가 이를 완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