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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공장 신설시 인력 재배치 교섭 대상 판정...호남 반도체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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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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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3일 공장 신설은 교섭 제외로 정했다.
  • 신규 투자 인력 배치는 교섭·쟁의 가능성을 열었다.
  • 재계는 반도체 투자 위해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동부, 공장 신설·이전 등 경영상 결정은 노동쟁의 대상서 제외
인력계획 구체화 땐 배치전환 교섭 가능…투자 실행 불확실성 여전
숙련인력 이동 필수인 반도체…호남 메가프로젝트 노사 변수 부상
재계·학계 "신규투자 배치전환 쟁의 제외 시행령에 명문화해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공장 신설 등 고도의 경영상 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신규 투자에 수반되는 인력 배치전환은 교섭·쟁의 대상이 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공장을 짓겠다는 결정은 기업이 할 수 있어도 실제 가동을 위한 인력운영계획이 구체화되면 노사 협상이라는 변수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기존 사업장의 숙련인력 투입이 필수적인 반도체 산업에서는 인력 재배치가 곧 투자 실행과 직결돼 수백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에도 불확실성이 남게 됐다.

재계와 학계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투자 속도전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신규 투자·증설에 따른 통상적인 배치전환은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기준을 법령에 명확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조합원들이 지난 4월 23일 오후 경기 평택 캠퍼스에서 열린 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날 조합원들은 성과급 산정 기준 개편을 요구하며 총파업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사진 = 뉴스핌DB]

◆ 공장 신설은 교섭 대상 제외…인력계획 구체화 땐 배치전환 교섭 가능

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경영성과급 등 노동쟁의 대상 시행지침'에 따르면 공장 신설·이전, 사업 매각·인수, 인공지능(AI)·자동화 설비 도입 등 사업경영상 결정 자체는 원칙적으로 의무적 단체교섭 대상이 아니다. 호남권 반도체 공장 신설 자체에 반대하는 요구 역시 교섭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명시했다.

다만 공장 신설에 따른 인력운영계획 등이 수립·결정돼 배치전환이 구체화되는 경우에는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근무지나 직무 등 근로조건의 변동이 '객관적으로 예상'되는 단계에 이르면 배치전환과 이에 따른 근로조건 문제가 교섭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노동부의 판단이다.

재계가 문제 삼는 대목도 여기다. 신규 투자나 공장 증설에 따른 배치전환을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재배치와 명확하게 구분해 달라는 요구가 이번 지침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공장 신설·이전이나 사업 매각, 신기술 도입 등 경영상 결정은 인력 배치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침은 이러한 결정 자체는 교섭 대상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인력 배치나 업무·근무지 변경 계획이 마련되면 교섭·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기준이 현장에서 폭넓게 적용될 경우 기업의 투자와 경영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신규공장 가동에 숙련인력 이동 필수…호남 프로젝트도 교섭 변수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 같은 불확실성이 다른 산업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규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장의 숙련 엔지니어를 먼저 투입해 초기 수율을 끌어올리고 신규 인력에게 공정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와 관련해 반도체 산업에서 인력 재배치는 "투자의 부수 업무가 아니라 곧 투자 실행 그 자체"라고 지적했다. 공장 신설 결정을 경영권으로 인정하면서도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인력 배치를 폭넓게 교섭 대상으로 볼 경우 투자 결정과 실행 사이에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둘러싼 노사 갈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는 지난 7월 조합원 설문조사를 근거로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를 향후 교섭 의제로 다루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지침에 따라 공장 신설 자체에 대한 반대는 교섭 대상이 아니지만 향후 구체적인 인력운영계획이 마련될 경우 배치전환을 둘러싼 노사 협상이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AI·반도체를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은 결국 "인재를 얼마나 신속하고 유연하게 투입할 수 있는지의 싸움"이라며 신규 설비에 숙련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어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법조계에서도 구조조정에 따른 배치전환과 신규 투자에 따른 배치전환을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전자가 인력 감축이나 기존 고용관계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생산능력 확대와 신규 조직 운영을 위한 인력 배분이라는 점에서 목적과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업의 투자결정을 배치전환 반대를 위한 노동쟁의 대상으로 삼을 경우 노조에 사실상 '투자 거부권'을 부여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빌딩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 "행정지침으론 한계"…신규투자 배치전환 법제화 요구

문제는 행정지침만으로 이 같은 논란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노동부도 시행령 등을 통한 기준 마련을 검토했지만 현행 노동조합법에 구체적인 위임 근거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시행지침 형태로 기준을 제시했다.

김덕호 성균관대 교수는 "법률의 모호성을 하위규범으로 메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도 사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노동3권과 경영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법률 차원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계와 일부 학계에서는 노동조합법에 위임 근거를 마련한 뒤 시행령에 신규 투자·공장 신설·증설에 따른 통상적인 배치전환은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기준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투자에 필요한 인력 배치 자체는 경영 판단의 영역으로 보장하되 원거리 전보에 따른 주거·교통비 지원 등 근로자의 실질적인 불이익은 노사가 별도로 협의하는 방식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공장 신설이나 AI 등 신기술 도입과 같은 고도의 경영상 결정에 수반되는 인력 배치까지 교섭 대상으로 열어둔 것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업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연한 대응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메가프로젝트나 적기의 사업 재편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에서는 절차적 불확실성이 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시행령 등 보다 명확하고 안정적인 법적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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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佛 시위가 한국에 던지는 경고는?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프랑스 주요 도시들이 대규모 시위에 이어 폭력사태로 혼란에 빠졌다. 열악한 교육 환경에 반발한 고등학생들의 시위에 생활비 상승과 공공서비스 축소, 불평등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가세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반발까지 겹쳤다. 그 배경에는 누적된 재정적자가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2027년 예산안에 약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 방안을 담겠다고 밝힌 것이 '저항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없다면 내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5% 안팎까지 불어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정부의 추산이다. 한국 경제는 이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월간 수출액은 사상 처음 1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세수는 정부 예상보다 63조원 넘게 더 걷힐 전망이다. 하지만 연초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을 제외한 성장률은 1%대에 그쳤다. 특정 산업의 호황에 기댄 세수 증가를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비와 유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복면을 쓴 한 시위자가 불타는 자전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적 따라 출렁이는 법인세…의무지출은 계속 불어나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수출 확정치는 1211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7% 늘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605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반도체 호황에 나라 곳간도 두둑해졌다. 올해 국세수입은 추가경정예산 대비 63조2000억원 더 걷힐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세입 전망은 더 낙관적이다. 2027년 국세수입 예산안은 584조4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94조2000억원 늘었다. 특히 법인세는 216조7000억원으로 올해 추경 기준보다 115조4000억원 많다. 문제는 법인세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민감한 세목이라는 점이다. 실제 법인세 수입은 2022년 103조6000억원에서 2023년 80조4000억원, 2024년 62조5000억원으로 2년 만에 41조1000억원 줄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업 실적 악화와 세제 변화 등이 맞물리며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졌다. 반도체 밖으로 눈을 돌리면 성장 동력도 뚜렷하지 않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제시한 IT 부문 제외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반도체 기업들이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동안 청년 취업자는 47개월째 감소했다. 수출과 세수는 호황인데 일자리와 내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세수는 경기 흐름에 따라 급변할 수 있지만, 한번 늘린 지출은 다시 줄이기 어렵다. 호황기에 늘어난 세입을 토대로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업을 확대하면, 경기 하강기에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2072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9%에서 2072년 21.6%로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의무지출에는 연금과 복지급여, 지방이전재원, 이자지출 등이 포함된다. 전체 정부 지출에서 의무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54.4%에서 64.3%로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쓰는 돈 100원 가운데 64원 이상을 법률과 기존 제도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재정전망에서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2035년 71.5%에서 2055년 126.3%까지 오를 것으로 추계됐다. 현행 제도와 일정한 경제·인구 가정을 전제로 한 전망치지만, 장기적으로 국가채무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과 프랑스의 국가채무비율은 통계 범위가 다르다. 한국의 장기전망은 국가채무(D1)를, 프랑스는 일반정부부채(D2)에 해당하는 범위를 쓴다. 숫자만 단순 비교해 한국의 재정 상황이 프랑스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위기 때 늘린 지출, 끝내 되돌리지 못한 프랑스 재정 측면에서 프랑스 위기를 들여다보면, 경기침체기에 늘린 지출을 이후 충분히 줄이지 못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년 프랑스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프랑스와 유로존은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을 비슷한 폭으로 늘렸다. 하지만 2019년까지 유로존이 증가분의 약 4분의 3을 되돌린 반면, 프랑스는 절반가량을 줄이는 데 그쳤다. 그 결과 2019년 프랑스의 GDP 대비 기초재정지출은 금융위기 이전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장 지출 증가와 코로나19·에너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불어난 재정 부담이 더해졌다. 올해 2분기 말 프랑스 정부부채는 3조5955억유로로 GDP의 119%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1.5%p 높아진 수치다.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은 커졌지만 교육·복지·생활비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요구도 계속되고 있다. 긴축을 둘러싼 갈등이 쉽게 풀리기 어려운 배경이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장은 "프랑스 사태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만, 생활비 부담, 사회적 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다만 장기간 누적된 재정적자가 정부의 대응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이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7세대)를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반도체가 벌어준 '골든타임' 고령화는 한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OECD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20~64세)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는 2024년 한국이 29.3명으로 프랑스(40.2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2054년에는 한국 84.5명, 프랑스 53.4명으로 역전된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5~2030년 한국의 GDP 대비 연금 지출이 0.7%p 늘어 프랑스(0.1%p)의 7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로 재정 여력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한국과 프랑스의 재정 여건과 사회·정치적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번 늘린 지출의 지속 가능성과 향후 구조조정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한번 늘린 지출을 앞으로 들어올 세수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논의의 핵심"이라며 "정부가 구상 중인 미래대응기금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일반회계에서 100조원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 그만큼을 기금에 넣는 게 바람직한지는 정부의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제학자는 "장기적인 재정위기로 가는 길을 택했다기보다는 새로 생긴 세원을 두고 사회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되돌릴 수 없는 지출에 세수를 모두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 시간을 미래에 쓸 돈을 마련하는 데 쓸지, 미래에도 계속 돈을 써야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쓸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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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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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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