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3일 SK케미칼을 매력적 종목으로 평가했다.
- 2분기 코폴리에스터 판매와 제약 호조로 실적이 개선했다.
- 울산 분산에너지와 리사이클 사업이 새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울산 분산에너지·AIDC 수요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 재평가 주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SK케미칼이 고기능성 폴리에스터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와 제약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울산 분산에너지 사업, 리사이클·기능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3일 기업설명회(NDR) 후기 리포트에서 SK케미칼을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했다. SK케미칼은 고기능성 폴리에스터 소재를 담당하는 그린케미칼(GC)과 의약품 판매 사업인 라이프사이언스(LS)를 주력으로 한다. 연결 자회사로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66.4%와 열병합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SK멀티유틸리티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451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791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제약 사업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자회사 수익성도 개선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자 폭이 축소된 가운데, SK멀티유틸리티가 2분기 연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SK멀티유틸리티는 2분기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SK멀티유틸리티는 기존 잉여 전력을 한국전력에 계통한계가격(SMP) 기반으로 판매해 왔으나, 지난 5월 말부터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전력을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력 판매 마진이 개선되면서 SK케미칼의 새 이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장기적으로는 인근에 건설 중인 SK그룹 AI 데이터센터(AIDC)가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되면서 전력 수요처가 추가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 가동 확대가 SK멀티유틸리티의 안정적 전력 판매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폴리에스터 사업도 가격 결정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폴리에스터는 범용 폴리에스터와 달리 기술력과 수직계열화, 장기간 축적된 생산 경험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SK케미칼은 3분기 일부 코폴리에스터 제품의 추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며, 기능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1위 업체의 지역 사업 철수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도 생겼다.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 투자 여력도 확보했다. SK케미칼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49%를 약 371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유입 현금 중 약 1000억원을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재원은 신규 성장 사업을 위한 투자 여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도 주요 변수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66.4%를 보유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21가 폐렴구균 백신 임상 3상 결과는 2027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성공 여부가 자회사 가치 재평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