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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0명 중 8명, 고혈압 유병 몰라…질병청,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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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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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이 1일 2040세대 혈관관리 캠페인을 시작했다.
  • 20대는 고혈압·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이 낮았다.
  • 지자체는 9월 한 달간 측정·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대 고혈압 치료율 고작 20%
지자체 특성 따라 캠페인 열어
한 달 동안 운영…"관심 중요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0대의 고혈압·당뇨병 인지율과 치료율이 낮은 가운데 스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 수 있는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이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40세대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단위 : %) [자료=질병관리청]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올해 '레드서클 캠페인'은 국민 스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도록 돕고 특히 20대부터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과 이를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선행 질환을 포함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져 국민에 큰 질병부담을 초래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치료 등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성인의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해당 질환 유병률은 50대 이후 크게 증가해 60대 이상 성인 2명 중 1명은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9세 이상 성인의 각 질환 인지율은 70% 이상이었으나 젊은 연령층에서 매우 낮았다. 고혈압의 경우 20대 고혈압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고혈압을 진단받은 비율이 22.1% 수준으로 고혈압 유병자 5명 중 약 4명은 본인의 고혈압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비율로 환산하면 80%로 10명 중 8명이 유병 사실을 모르는 셈이다.

2040세대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율(단위 : %) [자료=질병관리청]

질환 인지율과 유사하게 유병자의 치료율 역시 젊은 연령층에서 낮았다. 특히 20대의 치료율은 고혈압 20.0%, 당뇨병 32.6%, 고콜레스테롤혈증 8.5%다.

질병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등 홍보자료를 질병청 누리집에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국민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실시한다. 특히 2040 세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공장소 등을 중심으로 홍보부스와 건강캠페인을 운영하고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TV, 라디오,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젊은 연령층의 질환 인지율과 치료율이 낮은 만큼 20대부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이번 예방관리 주간을 계기로 2040세대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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