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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가 위협? 오히려 기회 TWLO ② 급성장 CPaaS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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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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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윌리오가 미국 등 전세계 CPaaS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 AI 음성·에이전트 수요로 매출과 주가가 크게 올랐다.
  •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과 조직 전환 리스크는 남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세상을 연결하는 통신 공룡
CPaaS 2030년까지 고성장
강세론자 330달러 전망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트윌리오(TWLO)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전세계 곳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업체의 공식 자료 분석에 따르면 매출의 64% 가량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해외 매출 비중이 36%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의 서비스는 전세계 180여개 국가의 이동통신사 통신망과 연결돼 있고, 30만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업체의 데이터센터는 미국뿐 아니라 아일랜드를 포함한 유럽 주요 지역과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도 구축됐다. 해외 거점 데이터센터와 에지 서버를 통해 각국의 데이터 규제와 통신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른바 클라우드 통신 플랫폼(CPaaS)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AI 음성 및 에이전트 확장에 힘입어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거대 시장이다.

그랜드 뷰 리서치와 IDC 등 주요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CPaaS 시장은 200억~300억달러 규모로 형성돼 있다. 이들 기관의 보고서는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800억~1000억달러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연평균 20~28%에 달하는 고성장을 예고한 셈이다.

성장 동력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기업들이 인공지능 상담원과 예약 서비스 등을 도입하면서 오디오나 메시지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과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계정 보안을 위한 2단계 인증 서비스가 보편화됐고, SMS와 아메일을 하나로 묶는 이른바 오케스트레이션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옴니채널 고객 경험(CX) 통합이 CPaaS 시장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얘기다.

AI 모델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트윌리오는 압도적인 1위 업체다. CPaaS 시장의 개척자인 동시에 최근까지 전세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대장주다.

트윌리오 웹사이트 [사진=블룸버그]

글로벌 CPaaS 시장에서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업체의 점유율은 30~38%로 파악된다. 스웨덴의 클라우드 통신 기업 신치(SHINCH:OTC)와 미국 업체 보니지(Vonage) 등 2위 그룹과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고 있다.

트윌리오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강점과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 먼저, '슈퍼 네트워크'다. 전세계 180여개 국가의 4800개 이상 통신사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돼 있어 타사 대비 메시지 전달율과 통화 품질이 독보적이다.

트윌리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개발자 생태계도 업체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수백만 명의 글로벌 개발자들이 이미 트윌리오의 API 코드 구조에 익숙해져 있어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기 어려운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가 존재한다.

전방위 제품군 확장 움직임도 경쟁사들을 긴장시키는 대목이다. 단순히 문자나 전화 연결에 그치지 않고 고객 데이터 플랫폼인 세그먼트(Segment) 및 AI 기반 컨텍 센터 트윌리오 플렉스(Twilio Flex)까지 결합해 종합 AI 서비스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트윌리오가 뉴욕증시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것은 2016년 6월23일이었다. 공모가 15달러에 증시에 입성한 이후 업체의 주가는 2021년 2월 435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이후 수직 하락을 연출하며 2022년 11월 50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2024년 9월까지 50~70달러 선의 박스권 등락을 나타낸 뒤 추세적인 상승세로 접어 들었다.

최근 1년 사이 업체의 주가는 177% 뛰었고, 연초 이후 상승률도 85%에 달한다. 같은 기간 12.68% 오른 S&P500 지수를 큰 폭으로 아웃퍼폼한 셈이다. 특히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강력한 랠리의 기폭제가 된 가운데 1년간 세 배에 가까운 랠리의 배경에는 단순한 성장 기대뿐 아니라 AI 모멘텀이 결합됐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모닝스타 자료 등 AI 모델을 이용한 보고서 분석 결과 음성 AI 제품의 수요 증가와 연간 실적 가이던스 및 잉여현금흐름(FCF) 전망치 상향 조정, 여기에 사업 구조 재편과 마진율 상승에 무게를 둔 체질 개선도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트윌리오에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투자은행(IB)이 24곳에 달하고, 이들 중 '매수' 의견이 20건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보유'와 '매도' 의견은 각각 3건과 1건으로 나타났다.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258.09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종가 255.95달러에서 1% 이내의 상승이 예고된 셈이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330달러로 나타났고, 최저치는 165달러로 커다란 간격이 벌어진 상태다.

강세론자들은 음성 AI 및 에이전트 시장 선점과 강력한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커다란 의미를 두는 모양새다.

거대언어모델(LLM)과 기업용 음성 API 수요가 폭발하면서 트윌리오가 단순한 문자나 음성 전송을 넘어 핵심 AI 인프라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주장이다. 최근 몇 분기 동안 업체가 지속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고, 연간 성장률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추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반면 약세론자들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조직 개편 과정의 리스크를 지적한다. 최근 1년 사이 주가가 세 배 가까이 뛴 데 따라 현금흐름 대비 주가(EV/FCF) 가치가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또 B2B 영업 구조 전환 과정에 실행 리스크가 없지 않고, 경쟁 심화로 인해 중장기 성장률이 둔화될 경우 현 수준의 주가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경고다.

트윌리오는 기존의 개발자 중심 하향식 판매 방식에서 기업 대상 대형 솔루션 판매 체제로 체질을 바꾸는 상황이다. 개발자 마케팅에서 B2B 에이전트 및 엔터프라이즈 영입을 추진, 개발자가 트윌리오 웹사이트에서 API 키를 받아 자발적으로 코딩해 쓰는 기존 방식에서 전담 B2B 영업 조직이 직접 컨설팅하고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의미한다.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단품 API에서 통합 AI 플랫폼으로 전환해 개별 기능 단위로 쪼개진 통신 부품을 판매하는 구조에서 고객 데이터 플랫폼과 고객 상담용 AI 모듈, 음성 AI 에이전트 등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플랫폼으로 커스텀 패키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위 판매 단가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단순 API 영업 조직이나 비효율적인 세일즈 인력을 줄이고 대형 고객 기업을 전담할 인력 위주로 영업망을 재편하고 나섰다.

약세론자들은 이 같은 변화 과정에 영업 인력 교체 비용과 영업 주기 연장에 따른 매출 공백, 기존 개발자 커뮤니티의 이탈 리스크 등 트윌리오의 외형 성장과 마진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와 UBS 등 주요 투자은행(IB)은 업체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이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다.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우상향 곡선이 이어지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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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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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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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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